心과 지체관규(肢體管窺)와의 관계

心과 지체관규(肢體管窺)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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心과 지체관규(肢體管窺)와의 관계

 

(​1)  맥과 배합된다.

맥은 혈액 운행의 통로이며 혈액이 일정한 궤도와 방향을 따라 순행하는 것을 억제하거나 촉진시킬 수 있다. 맥은 血府로써 혈액이 영양물질을 전신 각 부분에 수송할 수 있기 때문에 맥은 간접적으로 수곡정미를 전신에 수송하는 작용을 가지는 것이다. 心이 맥과 배합된다는 것은 心과 혈맥사이에 상호 배합되는 것을 가리킨다.

인체의 결구에서 심과 맥은 서로 통하여 하나의 밀폐된 혈액의 운행 계통을 형성시키고 기능상에서는 心이 혈을 주관하고 혈액 운행의 동력이며 맥은 血府로써 혈액운행의 통로이며 혈액이 일정한 방향과 경로로 순행하는 것을 조절하므로 양자에는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중의학에서는 이것을 '心과 배합되는 것은 맥이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심이 맥과 배합되며 심의 기능이 정상이면 혈액의 순행은 순조롭고 심의 기능이 이상하면 혈액의 순행은 장애받게 된다. 즉 심기가 부족하고 추동력이 무력하면 맥상이 허약하게 되고 심기가 부족하고 혈맥이 충실하지 못하면 맥은 細小하고 心脈이 瘀阻(어조)되어 운행이 순조롭지 못하면 자감(紫紺)이 나타나고 협하(脇下)에 비괴(痞塊)가 생기고 脈律이 고르지 않게 된다.

​(2) 心의 華는 얼굴에서 나타난다.

華란 번화하고 빛난다는 뜻이다. 중의학에서는 인체내의 장부에 존재하는 정기의 성쇄와 기능의 강약은 인체표면의 조직기관에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서 이것을 영화외로(榮華外露)라고 부르는 것이다. 五官도 모두 각자의 華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5華' 이론 역시 중의학의 整體觀念(정체관념)의 구성부분이다.

心의 華가 面에서 나타난다는 것은 心의 생리기능의 정상 여하 및 기혈의 성쇄가 ​모두 안면부의 색깔변화로 나타날 수 잇는 것을 가리킨다.頭面部의 혈맥은 매우 풍부하고 전신의 기혈은 모두 면부에로 올라가고 있으므로 안면부의 색깔은 心氣의 성쇄와 心血의 多少를 반영할 수 있다. 즉 심의 기능이 건전하고 혈맥이 충만하고 순환이 순통하면 안면색이 붉고 윤기가 있고 광택이 있으며 정기가 있다. 반대로 心氣가 부족하고 心血이 모자라면 안색이 희고 윤기가 없다. 心脈이 어조(瘀阻)되면 면색은 청자색(靑紫色)을 띄게 된다.

(3) 혀에 나타난다(開竅於舌)

心이 혀에 나타난다는 것은 혀는 心의 외부 표현임을 가르키는데 '舌은 心의​ 苗이다'라고도 말한다.(묘)

이것은 혀가 5장과 관계되지만 心과의 관계가 더욱 밀접하기 때문이다. 心의 기혈은 경맥을 통하여 혀에 도달되어 혀의 정상적인 색깔, 형태와 그의 味覺과 발음 등의 ​생리기능을 유지시킨다.

 때문에 혀를 관찰하여 심장의 생리기능과 병리변화를 알 수 있다. 心의 기능이 정상이면 혀는 붉고 완만하며 윤기가 있으며 혀의 활동이 영활하고 미각이 영민하며 언어가 똑똑하다. 만일 心의 병리변화가 생기면 혀에 반응된다. 즉 腎陰이 부족하면 舌質이 희고 胖嫩(반눈)하며 심혈이 부족하면 舌質이 희고 心火가 上炎하면 혀끝이 붉고 心脈에 어조(瘀阻)가 생기면 설질은 紫黯色(자암색)을 띠며 心이 신지를 주관하는 기능이 이상하면 舌强, 舌卷, 말이 똑똑하지 못하거나 失語 등 증상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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