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보면 알 수 있는 병색 [2] / 위[胃]의 병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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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학

눈으로 보면 알 수 있는 병색 [2] / 위[胃]의 병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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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胃]의 병색.

많은 사람들이 위[胃]에 관심이 있다.

그 이유는 위[胃]가 가장 중요한 소화기인데다 위장병을 앓는 사람이 유달리 많고,또 암[癌]같은 불치병으로 이어지는 일이 흔하기 때문이다.그러나 위[胃]는 오장[五臟]중에서도 가장 성질이 투박하고 강건하기 때문에 식생활만 잘하면 병을 멀리 할 수 있다.사람의 오장육부는 신비롭게도 음식이나 약을 먹으면 오장의 성질대로 그 영양과 약효가 해당 부위로 들어가서 그 부위가 병들지 않도록 해준다.

즉 단맛은 비장과 위장으로, 매운맛은 폐와 대장[腸]으로,짠맛은 신장과 방광으로, 신맛은 간과 담[쓸개]로,쓴맛은 심장과 소장으로 들어가서 심장,소장을 건강하게 하는 것이다.

맛을 오미[五味]라 하는데,모든 식품은 오미로 분류된다.

따라서 자신의 약한 오장[五臟]을 건강하게 하는 음식을 많이 먹으면 약한 오장의 기능이 좋아져서 병들지 않고,크고 실한 오장에 맞는 음식을 많이 먹으면 크고 실한 오장의 기능이 더욱 강화되어서 약한 장부를 억압하게 되므로 약한 그 장부에 병이 오게 되는 것이다.

오장의 상생 상극 관계를 보면 간과 쓸개는 비,위를 억압하고 비위는 신장과 방광을 억압하며,신장과 방광은 심장과 소장을 억압하고,심장과 소장은 폐와 대장을 억압하며,폐와 대장은 간과 쓸개[담]를 억압하는 관계에 있다.

또한 간과 담은 심장과 소장의 기운을 돋우어주고,심장과 소장은 비장과 위장의 기운을 북돋어주며,비장과 위장은 폐와 대장의 기운을 돋우어주고,폐와 대장은 신장과 방광의 기운을 돋우어주는 역할을 한다.

오장[五臟]의 상호 관계가 이러한데 그 중에서도 비장과 위장은 오장의 중심이 된다.따라서 비,위는 인체의 모든 곳에 미치는 영향력이 가장 크기 때문에 비,위를 잘 다스려야 병이 들지 않는다.

위[胃]가 크고 작은 것을 아는 방법은 ..............

위는 살을 주관하므로 살이 두텁고 많으면 위가 크고 두터운 것이며,살이 얇고 적으면 위가 작고 엷은 것이다.

또 살이 단단하지 못하고 연하면 위가 약해서 자극적인 음식에 위[胃]가 쉽게 상처를 입는다.위[胃]병이 생기면 먼저 배가 가득 불러오거나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위가 차가우면 피부가 거칠고 검으며 따뜻하면 혈색이 좋은데 위[胃]에 열이 많으면 피부가 약해서 멍이 잘 든다.

가장 위험한 증세는 위가 차갑거나 열이 많은 경우이다.

위가 차가우면 따뜻한 음식을 먹어야 하고 열[熱]이 많으면 찬 음식을 적당히 먹어야 위가 상하지 않는다.

위가 습하거나 열이 많으면 위암[胃癌]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특히 위[胃]가 습[濕]한 사람이 정력에 좋다고 신장과 방광에 좋은 음식을 함부로 찾아서 먹으면 위암에 걸렸으면 하고 하늘에 비는 것과 같고,위에 열이 많은 사람이 심장과 소장에 좋은 음식을 함부로 찾아 먹어도 위암[胃癌]을 스스로 불러 들이는 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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