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침 색깔로 질병유무를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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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래침 색깔로 질병유무를 판단한다.

M 민족의술대표(보정) 0 1149 3 0

 

*.가래침 색깔로 질병유무를 판단한다.

이렇다할 병도 없는데 가래가 끊이지 않을 때는 가래 빈도수나 색깔을 면밀히 살펴보는 게 필요하다.

담배를 많이 피우거나 먼지나 오염이 심한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흔히 생기는 가래는 기관지 점막 분비물이 주성분이다.

가래 색깔이, 무색투명하거나 반투명한 것은 감기 혹은 급만성 기관지염 중에서 세균감염이 없는 경우이며, 노란빛을 띠면 만성기관지염,기관지확장증,세[細]기관지염,폐렴 등이 원인일 때가 많다.또 검푸른빛을 띤 가래는 인풀루엔자 간균이나 녹농균[綠膿菌]의 감염을 의심해야 하며, 붉은색이나 벽돌색을 띠면 기관지확장증이나 폐렴,폐암,폐결핵 등을 의심해야 한다.

간혹 먼지가 섞인 검은 빛 혹은 무색투명한 가래가 나올 때는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소량이라 하더라도 오랜기간 지속될 때는 원인을 규명해야 한다.담배피우는 사람이 흡연을 중단하면 가래 배출 횟수는 현저히 떨어진다.

 

*.가슴의 통증.

가슴이 욱죄어오는 듯한 아픔은 심근경색이나 협심증 등 심장병의 주된 증상이긴 하나,모든 가슴의 통증이 심장병때문에 생기는것은 아니다.  흉부의 대동맥 류[瘤],폐동맥 색전[塞栓],흉막염,자연기흉,폐렴,식도염 등이 있을 때도 가슴 통증이 생기며 소화기궤양,담석증,담낭염,췌장염,추간판탈출증[디스크],늑골골절,척수이상,신경증 등이 원인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가슴 통증의 주된 원인 중 하나인  협심증은 통증의 정도가 비교적 가볍고 10분이내 지속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심근경색은 통증 정도가 심하고 30분 이상 지속되며 호흡곤란 쇼크를 동반하기도 한다.일반적인 "심장마비"는 심근경색을 의미하며,사망율은 15~30% 정도이다.

각종 가슴 통증의 주 원인은 관련 동맥의 경화에서 비롯ㄷ죄므로, 고혈압,당뇨,비만,지나친 흡연,콜레스테롤의 축적 등 동맥경화의 원인제거에 노력해야 한다.

 

*.복통의 유형별 증상.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복통에 대한 상식이 부족하다.

가장 흔한 질병이지만,원래 배는 공복감[배고픔]과 배변,배뇨외의 다른 감각이 생겨서는 안될 정도로,지각신경이 무디다.따라서 바로 배에 통증이 느껴졌을 때는 그 정도가 가볍던 심하던 반드시 무슨 이상이 생긴 것으로 봐야 한다.

복통은 크게 나누어.

1.뱃 속 깊은 곳이 쑤시듯 묵직하게 아파오는 내장통.

2.특정 부위 피부가 뚜렷하게 아픈 관련통,

3.날카롭고 격렬한 통증이 뚜렷한 체성통 등을 꼽을 수 있다.

통증이 지속적이고 장기간 계속되거나 식사시간과 관련을 맺으며 발생하면 즉각 그 원인을 찾아봐야 한다. 위궤양,위염,십이지장궤양,위경련 등 외에도 장폐색 등이 복통의 원인들이다. 또 공복시의 통증은 위염, 식후 1시간 후 통증은 위궤양, 3시간 후쯤 통증이 생기면 십이지장 궤양이라고 일단 생각하면 된다.

여성의 경우 자궁외 임신이나 나팔관 파열 등으로 복통이 생길 수 있으며, 간혹 담석증이나 신경과민으로 인한 통증이 유발되기도 한다.

 

1.위,십이지장궤양.

배꼽 부위에 통증이 생기며 파도처럼 격렬한 통증이 되풀이되는

산통[疝痛]이 동반된다.

2.위염.

배꼽 부위의 속이 스리듯 아프다.

3.위암.

간혹 배꼽 부위에 둔한 통증이 지속되며 간혹 통증과 함께 열이 날 때도 있다.

4.담석,담낭염.

통증부위는 배꼽 약간 오른쪽 위에서 등까지 규칙적인 통증이 느껴진다.간혹 고열이 발생할 때도 있다.

5.급성췌장염.

배꼽 왼쪽 윗부위에 격렬한 통증이 느껴지며 왼쪽 등까지 범위가 확산된다.반드시 고열을 동반한다.

6.만성췌장염.

급성췌장염과 통증발생 양상은 비슷하지만 통증이 다소 가볍고 등 전체가 아프다는 점이 다르다.

7.췌장암.

배꼽 왼쪽 윗부분에 다양한 통증이 오랫동안 지속되며,다른 부위의 자각 증상은 없다.

8.요로결석,담석.

배꼽,옆구리,아랫배 등에 격렬한 산통이 반복되며 하복부 전체로 퍼져나간다.떼굴떼굴 구를 정도로 통증이 심하면 담석증이나 위경련을 의심해야 하며, 통증이 멈추더라도 반드시 원인 규명을 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

 

*.혈변,혈뇨.

피가 섞인 대소변을 보게 되면 사람들은 무척 당황하기 마련이다.이같은 증상은 주로 "큰병"의 예비신호이다. 그러나 일시적이고 가벼운 증상이 있을 때도 혈변,혈뇨가 생길 수 있으므로 일단은 원인을 찾아내는 것이 급선무다.

혈변의 경우 소장 부근에 문제가 있으면 혈액이 변한 검은색 타르같은 끈적한 변을 보게 되고,대장에 이상이 있을 때나 치질이 있을 땐 붉은 색 혹은 선홍색 혈변이 관찰된다.

타르같은 검은색 변은 식도정맥류,위암,위궤양,십이지장궤양이 원인이며,출혈이 심할 때는 피를 토하기도 한다.

비교적 붉은색이 짙은 혈변은 대장암,대장폴립[폴립은 장벽에 사마귀처럼 튀어나온 돌출 조직],궤양성 대장염 등이 원인이며, 빨간 선혈이 묻어나오는 경우는 직장부위의 내치핵,외치핵의 파열이나 항문부위의 암치질, 수치질 때문일  때가 대부분이다.

소변에 피가 섞이는 혈뇨는 대략 1리터의 소변중 1~2CC의 피가 섞여야 육안으로 판별할 수 있다.혈뇨의 원인은 권투선수가 시합 후 반드시 혈뇨를 보듯, 옆구리나 허리부위의 외상 및 신장염, 방광염,요도염 등 소변 관련장기에 염증이 있을 때 등이다. 특히 어린이에게 신장염이 생겼을 때는 새빨간 오줌을 누므로 금방 이상을 발견할 수 있다. 어른의 경우 통증과 함께 혈뇨가 비치면 방광신장부위의 결석이 원인인 경우가 많고,전립선비대증일 때도 혈뇨가 생긴다.

혈뇨증상이 비치면,일단 투명한 컵 3개를 준비,순서대로 소변을 받아 각각의 새깔을 비교해보는 것이 중요하다.첫번째 컵만 붉은 경우 요도계통의 질환,두번째,세번째 컵만 빨간 경우 전립선,방광의 이상,세컵 모두 빨간 경우는 신장에 중대한 이상이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대하[帶下].

흔히 냉이라 부르는 대하는 자궁점막,자궁경관,질 등에서 분비되는 분비물로 월경과 월경의 중간[배란기]에 양이 불어나며,정상적인 경우에는 무색투명한 점액질이다.

그러나 냉의 색깔이 노랗고 국부가 쓰리거나 아픈 느낌이 있을 때,빛깔이 하얗고 가려움증이 동반되는 경우는 병원체 감염 때문일 수 있다.이외에도 성병이나 잡균 감염,자궁암,외음부암의 초기 증상일 때도 대하에 이상이 올 수 있으므로 증상이 생겻을 때 이를 방치해서는 안된다.

가벼운 상태일 때는 보통 1~2주일 치료로 증상이 없어지지만, 2주이상 치료해도 아무런 효과가 없으면 다른 원인을 의심해야 한다. 피임기구나 피임제 혹은 임신중절 등으로 인한 기계적,화학적 자극에 의한 질염도 원인이 되므로,평소부터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것이 초선의 예방책이다.

*.어깨가 결리는 증상.

특별히 다친 일이 없는데도 어깨가 결리는 경우는 생활자체에 문제가 없는지 일단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잘못된 자세가 굳어져 목 주위및 어깨 주변의 근육이 뒤틀려 생기는 수가 있기 때문이다.

흔히 "오십견"이라 하며 50세쯤 되면 어깨관절 주위의 관절이 굳어지면서 신경계를 압박,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 또한 오랜 세월에 걸친 잘못된 자세가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이외에도 내장기관의 질환이 어깨통증으로 나타나는 수가 있다.

흉부질환, 폐나 심장이 나쁜 경우, 간경변이나 당뇨병, 위장질환이 있을 때 특히 많이 나타난다.

코나 치아, 눈이 나쁜 사람도 어깨결림을 호소하는 수가 있다.

질환이 원인이 아닌 단순한 어깨결림에는 마사지나 목욕을 통해,목주변의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주거나 침을 맞는 것도 효과가 있다.아울러 가벼운 목운동이나 팔운동을 규칙적으로 실시해 관절의 노화를 방지하고 어깨부위에 열찜질을 시도하는 것도 통증 경감 및 치료에 유익하다.

어깨 부위가 차가워지면 통증이 더욱 심하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숄을 두르거나 머플러를 이용,어깨부위를 늘 따뜻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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