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질병은 큰 병의 예비 신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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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질병은 큰 병의 예비 신호가 있다

M 민족의술대표(보정) 0 1128 5 0

    모든 질병은 큰 병의 예비 신호가 있다                                                                                                                                                                                           

모든 질병은 초기증상인 갖가지 자각증상이나 고통들,외형상 가벼운 증상이라 할지라도 의외로 큰 병의 "예비 신호"일 수 있다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모든 병은 "초기에 잡아라"는 말이 있듯이,신체에 어떤 증상이 생겼을 때 그 원인은 무엇이며 어떻게 

대처해야 바람직한지를 "증상별"로 살펴보고,발병원인만 정확히 알 수 있다면 치료는 90%이상 된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 열[熱].

몸에 열이 난다는 것은 몸안 어딘가에 이상이 생기고 있다는"경계 경보"이다.미열은 섭씨38~38도 가량의 체온을 말하며,약간의 자각증상을 느낄 수 있다.

열은 체온 조절기능이 제대로 안되는 까닭에 주로 발생하며.

1.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병원체에 의한 감염.

2.흔하지는 않지만 뇌에 종양이 생겨 체온조절이 안되는 신경성 발열.

3.설사 등으로 인해 신진대사가 잘 안될 때.

4.호르몬 이상 등이 주된 발열[發熱]의 원이이다.

 

특히 여성의 경우, 생리주기에 따라 월경전에 미열이 생기기도 한다.

미열이 있어도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경우는 열의 오르내림이 그리

심하지 않거나 다른 신체부위에 이상감각이 생기지 않을 때 이며

주의해야 할 미열은 발열과 함께몸이 나른하다거나,기침과 가래가 생기는 등 다른 증상이 함께 생길 경우이다.내부 장기의 만성염증이나 결핵 등 큰병이 장기간에 걸쳐 미열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1.몸이 나른한 경우.

조금만 움직여도 가슴이 쿵쿵 뛰고 쉽게 숨이 차거나 기력이 없으면,빈혈을 의심해야 한다.늘 나른한 상태로 졸음이 잦으며 아침에 잠자리에서 깨어났을 때 머리가 무겁고,일을 시작하면 두통이 생기는 경우도 빈혈일 가능성이 많다.

편식으로 인해 철분섭취가 부족하거나,임신,그리고 월경과잉이나 위궤양,치질등으로 출혈이 계속될 때도 철분 결핍으로 인한 나른한 증상이 생겨난다.

이러한 경우에는 최소한 6개월이상 철분제를 복용해야 이런 증상이 해소될 수 있으며 빈혈의 원인을 완전히 파악해 원인치료를 실시해야 한다.

 

* 당뇨병 초기에도 신체가 나른한 증상이 나타난다.

당뇨병은 초기에는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으며,나른하고 쉽게 지치며 갈증을 심하게 느끼는 정도가 고작이다.

상태가 나빠짐에 따라 전형적인 3다[三多]현상[음식,물,소변의 양이 많아짐]이 생기고 수족이 저리고 시력이 떨어지며 식욕은 왕성하나 몸이 야위어가는 과정을 밟는다.

당뇨병에 걸리기 쉬운 조건은.

1.가족 중 당뇨병환자가 있다[3점].

2.체중이 20대 전반 보다 현저히 늘었다[2점].

3.가족중 비만,뇌일혈,심장병,협심증 환자가 있다[1점].

4.설탕이나 지방의 함유가 많은 음식을 즐겨 먹는다[1점].

5.운동 부족이다[1점].

6.술을 자주 마신다[1점].

7.성미가 급하고 스트레스에 시달린다[1점].

위에서 설명한 내용의 괄호안의 점수를 합산하여 6점이상이면 당뇨병을 피하기 어렵고, 3점 이하면 안심해도 좋다고 한다.

당뇨병의 예방법은 올바른 식생활과 적당한 운동이 최선이다.

약[藥]은 어디까지나 "보조수단"일 뿐 치료책이 되지 못한다.

 

*.원인을 쉽게 찾아낼 수 없는 "피로감"이 있을 때는 신장염일 가능성도 있다.제일 흔한 경우는 독감이 생겼다가 나았는데도 피로감이 가시지 않을 때,즉 감기 등으로 인해 신장이 감염됐을 때도 나른한 감이 찾아오는 수가 있다.

피로감과 함께 자고 일어나면 얼굴이나 손 등이 좀 부어있거나,소변 보기가 다소 힘들고,혈압이 약간 올라가는 증상이 두따른다면 단백질이나 소금의 섭취를 제한하고 즉시 신장염의 여부를 확인해봐야 한다.

 

*.몸이 붓는 증상.

자고 나면 눈꺼풀이 퉁퉁 부은 듯한 느낌이 든다든가,저녁이 되면 발이 붓는 부종[浮腫], 이른바 신체 일부가 붓는 이러한 증상은 몸안에 수분이 고여있기 때문에 생기는데 몸안에 소금[나트륨]성분이 축적됐을 때, 심장이나 신장이 나쁠 때,간 기능이 떨어졌을 때가 주된 원인이다.

가벼운 부종은 별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상태가 심할 경우 피부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지고 배에 물이 많이 고이게 되면 종기가 생기며,횡경막이 위로 당겨져 숨이 차게 된다.이정도의 부종이 생기면 간장,소금,된장국,김치 등 소금이 많이 함유된 음식의 섭취를 최대한 줄이고 수분섭취도 자제한 후 원인을 찾아내야 한다.

 

*.임파선이 붓는 경우.

감기 기운이 있을 때 목 옆이나 겨드랑이에 멍울이 생기며 붓는 것은 건강하다는 증거이다.임파선은 온갖  세균의 감염을 막고 동시에 면역항체를 만들어내는 일을 하므로,임파선이 붓는 것은 신체가 정상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 하기 때문이다.

단 임파선에 종양이 생기는 악성임파종,백혈병,또는 암이 인파선으로 전이 됐을 때 임파선이 붓는 경우만 주의하면 된다.이때는 딱딱하게 붓기만 할 뿐 통증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임파선이 부을 때 "통증과 열이 있으면"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감기가 걸릴 때마다 편도선이 붓는다고 해서 수술로 제거해버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무척 위험한 발상이다.오염된 공기나 각종 세균들을 여과시키는 편도선의 '필터"기능을 상실해버리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불면증.

불면증은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전혀 잠을 못이룬다는 것이지만

실제로 그런 경우는 드물다. 수면시간이 다른 사람에 비해 무척

짧다거나 깊은 잠을 못자는 등 양적,질적으로 수면이 모자라는 상태를 말한다.

불면증의 원인으로는 동맥경화,고혈압,뇌일혈 등 뇌의 장애가 원인이 되며 특히 노인의 경우 상태가 심하고/ 조울증이나 우울증이 있는 경우/ 과도한 스트레스에 시달릴 때/ 신경질적인 성격을 꼽을 수 있다.

편안한 숙면을 위해서는 낮잠을 자서는 안되며, 육체적 피로를 유발하는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불면의 원인을 정확히 찾아내는 것이 필요하다. 상태가 심할 경우는 적당량의 수면제를 이용해서, 일단 불면으로 인해 나빠진 건강을 회복한 후 단계적으로 수면제 복용을 중지하면 된다.[그러나 최대한 수면제의 사용을 자제한다].

 

*.두통[頭痛].

머리가 무지근하거나 깨질듯이 아픈 두통은 흔한 증상이지만 원인은 무척 다양하다.

그중에도 급성두통은 뇌의 지주막하출혈이나/ 일산화탄소[연탄가스]중독/ 열이 발생하는 각종 증상 눈,귀,코,치아 등에 염증이 생길 경우 발생한다.

오랜 세월에 걸쳐 일어나는 만성두통에는 근육수축성 두통과 발작적으로 반복해 일어나는 편두통이 있다. 두통환자 중 만성두통인 근육수축성 두통이 가장 많으며,편두통,원인모를 두통,급만성두통 순으로 발생한다.

근육성두통은 정신적 긴장이 어깨나 몸의 근육을 수축시켜 어깨와 목이 뻣뻣해지면서 아픔을 느끼게 되는데,간혹 치아상태가 나빠서 오는 경우도 있다.목운동이나 목 주변 근육 마사지로 통증을 경감시킬 수 있다.

편두통은 주로 20~40대의 비교적 젊은 층에서 발생하며 혈관이 확장되기 때문에 느끼는 통증, 특히 스트레스가 많거나 신경이 예민한 젊은 여성들에게 주로 발생한다. 심할 경우 구토증세가 동반되며 진통제도 별로 효과가 없다.

각종 두통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일정기간 증상을 면밀히 기록한 후 신경내과를 찾거나/ 자동차사고 후 두통증상이 생겼다면 뇌외과/ 스트레스나 욕구불만,혹은 신경증이 원인이라면 신경정신과를 찾아가는 것이 좋다.

편두통은 겨울철이면 특히 통증이 심한데,이는 찬 공기로 인한 뇌혈관 수축이 주된 원인 이다.따라서 모자 등을 이용해 머리를 따뜻이 감싸주면 훨씬 통증이 덜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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