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병[少陰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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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병[少陰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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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병[少陰病]

 

음병은  이허증[裏虛證]에 속하는데,대부분 상한육경병[傷寒六經病]이 전변[傳變]하는 과정에서 후기의 위중[危重]한 단계에 속하기 때문에 소음병[少陰病]으로 사망하는 예가 많다.

소음병은 표증[表證]에서 전변[傳變]될 수도 있고,몸이 허약한 틈을 타서 외사[外邪]가 직접 침입하여 발생할 수도 있다.

소음병은 비록 "맥미세[脈微細],단욕매[但欲寐]"가 지표이기는 하지만 크게 한화증[寒化證]과 열화증[熱化證]의 두 유형으로 나누고 있다.

1.소음한화증[少陰寒化證]

소음한화증은 심신[心腎]의 양기가 허쇠[虛衰]하여 허한[虛寒]증상이 나타나는 데 이것이 바로 소음병의 본증[本證]이다. 그 맥증[脈證]은 맥이 미세[微細]하고 잠만 자려고 한다라는 증상 이외에,열은 없고 오한이 난다.권태로워 눕는다.가슴이 답답하다.토하고 설사한다.

 

입맛은 정상이거나 갈증이 나서 더운 물을 찾는데 물을 마시더라도 많이 마시지 않는다.소변이 맑다.심할 경우에는 손발이 싸늘하다 등의 증상들이 나타난다.또,양기가 음한[陰寒]에 막혀,오히려 오한이 나지 않는다.열이 난다.얼굴색이 붉다.번조[煩燥]하다 등으로 진한가열[眞寒假熱]에 의한 위험한 증상이 나타날 때도 있다.

2.소음열화증[少陰熱化證]

소음열화증은 소음[少陰]의 음[陰]이 허[虛]하여 열이 나는 증상이다. 그 주요한 맥증[脈證]으로는 가슴이 답답하여 누워있을 수가 없다.목이 마르다.목이 아프다.혹은 설사가 나고 갈증이 난다.혓바닥이 붉어진다.맥은 세삭[細數]하다 등의 증상을 들 수도 있다.

 

종합적으로 보면,소음병은 양허[陽虛]한 경우,그리고 음양[陰陽]이 모두 허[虛]한 경우 등이 있어 그 변화가 비교적 복잡하다.또한 이허한증[裏虛寒證]인데 표[表]에서는 발열하는 증상을 겸했거나,양명[陽明]으로 전이[轉移]되어 조[燥]하게 되는 이실증[裏實證]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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