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학 장부[臟腑] 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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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학 장부[臟腑] 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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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례

제2절 장부 변증

一. 심과 소장병의 변증

二. 폐와 대장병의 변증

三. 비와 위병의 변증

四. 간과 담낭병의 변증

五. 신과 방광병의 변증

六. 장부겸증

제3절 기혈진액변증

一. 기병의 변증

二. 혈병의 변증

三. 기혈동병의 변증

四. 진액의 변증

제4절 6경변증

一. 6경변증의 개념

二. 6경병의 합병, 병병, 전경과 직중

제5절 위기영혈변증

一. 위기영혈변증의 개념

二. 위기영혈변증의 변증요점

제6절 삼초변증

一. 삼초변증의 개념

二. 삼초병리변화의 전변규율

제3장 예방과 치료원칙

제1절 예방

一. 병의 예방

二. 병이 발생되었을 때에는 질병의 전변을 방지하여야 한다

제2절 치료원칙

一. 질병을 치료할 때에는 반드시 질병의 근원을 찾아야 한다

二. 정기를 보조하고 사기를 제거하여야 한다

三. 음양을 조절하여야 한다

四. 사람의 거주지역, 시간, 기후 등을 근거로 하여 적합한 치료원칙을 세운다



                                                                     

제2절 장부변증(腸腑辨?)

장부변증은 장부의 생리기능과 병리에 근거하여 질병의 증상을 귀납분석하고 병리변화를 연구하며 질병의 부위, 성질, 정사성쇠(正邪盛衰)등 정황을 판단하는 한가지 변증방법이다. 이것은 임상 각과의 진단기초이며 병증체계의 중요한 구성부분이다. 장부변증은 장병의 변증, 부병의 변증, 장부겸병의 변증 세부 분으로 나눈다. 그중 장병의 변증은 장부변증의 주요한 내용이다. 장과 부는 표리관계이고 병리상서로 영향을 주므로 부병의 병리변화의 변증을 장병에 결부시켰으며 부병을 단독으로 논술할 때는 비교적 적다.

 

一. 심과 소장병의 변증

심은 가슴속에 자리잡고 심포락이 이것을 에워싸고 있는데 이것을 심의 성벽이라 한다. 심의 경맥은 소장을 연결하며 양자는 표리관계를 형성한다. 심은 혈맥과 신명(神明:정신상태)을 주관하고 혀를 통하여 외계와 연결된다. 소장은 체내에서 맑은 부분과 탁한 부분을 분리하고 음식물을 소화 흡수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심의 병증은 허실로 구분된다. 허증은 오랜 병에 시달려 정기를 손상시키거나 지나친 염려로써 심을 손상시키는 원인에 심의 기와 양을 손상시켜 심의 음과 혈을 소모시켜 형성되는 것이며 실증은 담의 어체, 화의 요란, 한의 응결, 혈의 어체와 기의 울체 등 원인에 의하여 형성된다.

심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들은 가슴이 두근거리고 답답하며 아프고 잠이 오지 않고 꿈이 많고 기억력이 쇠퇴되고 헛소리를 하는 것들이다.

소장의 병증에는 주요하게 설사 복통, 설창(舌瘡), 뇨혈 등을 포함한다.

 

(一) 심거허, 심양허와 심양폭탈(心陽暴脫)

이것들은 심장의 양기허쇠, 기능감퇴 및 양기가 갑자기 외탈되어 나타나는 증후이다. 보통 오랜 병에 의한 체질허약, 급한 병에 의한 정기의 손상, 원기의 부족 및 연령이 높아 장기의 허쇠 등 원인에 의하여 형성된다.

 

[임상표현] 

(1) 심기허 : 가슴이 두근거리며 무서워하고 불안과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며 활동 한 후에는 심해지며 면색은 담백색 혹은 희고 또는 식은땀이 난다. 설색은 연하고 설태가 희며 허맥이 나타난다.

 

(2) 심양허 : 기본적으로 심기허 증상이면서 사지가 차고 심전부가 아프고 혀는 연하고 붓고 백활태와 미세맥이 나타난다.

 

(3) 심양폭탈 : 식은땀이 뮌?흐르고 사지가 싸늘하고 호흡이 미약하며 면색은 창백하고 입술이 파랗고 정신상태가 몽롱하거나 혼미하게 된다.

 

[증후분석] 심기허증은 심장 및 정신기능 상태가 쇠약된 것이고 심양허증은 심기허증의 기초에서 허한 증상을 겸한 것이며 심양폭탈증은 심양허증에다 허탈과 망양(亡陽)증상을 겸한 것이다. 이것이 세 가지 증후의 변증요점이다.

심기가 쇠약하면 심장이 공허한 것처럼 뚝뚝 뛰고 불안한데 경한 자는 가슴이 두근거리고 중한 자는 두근거릴 뿐만 아니라 불안하고 무서운 감이 생긴다. 심은 가슴속에 자리잡고 있으므로 심기가 부족하면 흉중의 종기(宗氣)의 순행이 무력해지기 때문에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다. 지나치게 피로하면 기를 소모하므로 움직일수록 심기도 보다 허약해지기 때문에 증상도 심해진다. 기허로써 체표가 치밀하지 못하면 저절로 땀이 난다. 심기가 부족하고 혈액운행이 무력하면 위로의 영향력이 부족하여 면색이 담백색 혹은 희멀겋게되고 설색이 연하고 설태가 희게 된다. 그 외에 혈행을 추동하는 힘이 모자라 맥은 허하고 무력하게 된다.

만일 병증이 더욱 발전하면 기허로부터 심양을 손상시키고 신체를 덥히지 못하므로 추워하고 사지가 찬 증상도 겸한다. 양이 허한 때에는 한이 성해지므로 한이 경맥에 응결되고 기의 순행을 어체하고 심맥이 막히기 때문에 심전부에 동통이 갑자기 나타나며 비교적 심하다. 혀색이 연하고 붓고 백니한 설태가 생기는 것은 모두 양이 허하고 한이 성한 증상이다. 이때에는 혈액을 추동하는 힘이 모자라므로 혈이 혈맥을 충만 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미세한 맥이 나타난다.

만일 심양이 쇠퇴되어 갑자기 외탈되면 양기가 체표를 보호하지 못하므로 식은땀이 대량으로 흐르고 신체를 덥히지 못하므로 사지가 싸늘해진다. 심양이 쇠약되어 종기가 외설 되면 폐의 호흡기능을 돕지 못하므로 호흡이 미약해지고 숨이 차다. 양기가 소실되어 혈행을 추동하지 못하면 혈맥이 어체되어 혈액이 체표에 미치지 못하여 면색이 창백하며 입술이 파랗고 신기(神氣)가 환산되어 정신이 똑똑하지 못하거나 심지어 혼미상태로 된다.

 

(二) 심혈허와 심음허

심혈허와 심음허는 심혈과 심음이 부족하여 심장을 돕지 못해 나타나는 증후이다. 보통 오랜 병으로 음혈이 소모되었거나 너무 많이 실혈하였거나 음혈의 형성이 부족하고 정서가 좋지 못하여 기와 화가 몰리고 음혈을 소모시킨 원인에 의하여 형성된다.

 

[임상표현] 심혈허와 심음허를 겸한 증상도 가슴이 두근거리고 무섭고 불안해하고 잠이 오지 않고 꿈이 많은 것이다.

만일 현훈, 건망(健忘)을 검하고 면색이 담백색이며 윤기가 없거나 위황색이고 입술 색이 연하고 설색은 담백색이며 세약한 맥상 등이 나타나는 것을 심혈허이다.

만일 오심번열(五心煩熱), 조열, 도한궐홍이 생기고 혀가 붉고 진액이 작고 맥이 세삭한 것은 심음허이다.

 

[증후분석] 진단에서는 위의 심허와 혈허증이 함께 나타나는 것을 심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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