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면(잠이 오지 않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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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면(잠이 오지 않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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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면(잠이 오지 않는것) 실면이란 잠이 오지 않는 것을 가리킨다.

 

 임상에서는 잠이 잘 들지 않거나 잠이 깊이 들지 못하고  쉽게 깨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외에 꿈도 많은 것이다. 이것은 양이 성하고 음이 허하며 양이 음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신(神)이 제자리를 지키지 못하여 나타나는 병리표현이다. 임상에서는 아래 4가지 종류의 증상을 볼 수 있다.

 

 

  1). 잠이 잘 들지 못하고 가슴이 답답하고 꿈이 많으며 조열과 도한이 생기고 무릎과 허리가 시큼하여 나른한 것으로 이것을 심신불교(心腎不交)라고 한다. 이것은 신음이 허약하고 심신의 수화가 평해되지  못하는 것으로서 화가 심신을 요란시켜 불면이 나타나는 것이다.

 

 

2). 잠이 깊지 못하며 쉽게 깨어나며 가슴이 두근거리고, 식욕이 떨어지고 맥이 없으며 혀가 희고 맥이 허한 것으로서 심비양허(心脾兩虛)란 것이다. 이것은 지나친 걱정과 심려로 비를 손상시켜 비기허가 나타나고 수곡정미를 운행시키지 못하므로 혈의 형성이 부족해져 심혈허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심신이 실양되어 불면이 나타나는 것이다.

 

 

3). 때때로 놀라 깨나며  현훈증이 생기고 가슴이 답답하며 겁이 많고입이 쓰고 메스꺼운 것으로 담울담요(膽鬱痰擾)인 것이다. 담(膽)은 정서를 조절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즉 정서가 유쾌하지 못하면 기가 울체되어 화가 생겨 담(痰)을 형성시키는데 체내에서 담열이 심신을 자극시켜  담낭의 기능이 실조되여 담기(膽氣)가 안정되지 못하므로 심신이 요란되여 불면이 생기는 것이다.

 

 

4). 밤에 잠을 잘 때 불안해 하며 위완부가 답답하고 트림이 나며 복부가 답답하고 거북하며 후니한 설태가 나타나는 것으로 이것은 식체내정(食滯內停)인 것이다. 이러한 불면 증후는  음식에 절제가 없어 비와 위가 손상되고 위의 조화와 하강기능이 실조되어 탁기가 위로 침범하여 심신을 요동시켜 발생되는 것이다. 이것이 즉 [내경(內經)]에서 말한 <위가 편안하지 못하면 잠을 편안하게 자지 못한다>는 정황인 것이다

 

 

[양평민족의술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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