脾臟(비장)과 胃腸(위장)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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脾臟(비장)과 胃腸(위장)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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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장과 위장의 관계

 

비와 위는 오행에서 토(土)에 소속되며  중초(中焦)에 자리잡고 막으로 연결되며 그의 경맥이

상호 연결되어 장부의 표리 관계를 형성 시킨다. 비위는 후천의 근본으로서 음식물을 받아 드리고 소화 시키며 운화하는 생리과정에서  중요한 역활을 하고 있다.  비와 위사이의 관계는 구체적으로  納(납)과 運(운), 昇(승)과 降(강), 燥(조)와 濕(습)등 몇개의 방면으로 표현된다.

 

 

1. 수납과 운화

비는 운화를 주관하고 위는  수납을 주관하는데 수납과 운화는 서로 배합하여 음식물의 소화흡수 및 정미물질의 수송분포를 나란히 완성하여 전신에 영향을 준다.  위가 수납을 주관한다는 것은 식물이 위부(胃腑)에 들어간 이후 위에서 부숙  되고 초보적으로 소화시키는 것을 가르키며 비가 운화를 주관한다는 것은 수곡정미를 소화하고 흡수하며 분포하는 것으로 위가 후에 진행되는 수납을 위하여 조건을 창조하여 준다. 수납과 운화가 협조하고 정미가 형성되면 진액이 상승되고 찌꺼기가 하강되므로써 인체는 건강하고 무병하게 되므로 "비위는 후천의 근본이다"라고 한다.

 

 

2. 상승과 하강

비는 기를 상승시키고 위는 기를 하강시키며 이러한 상승과 하강은 상호 협조된다. 비기가 위로 올라가면 수곡정미는 분포될 수 있고 위기가  하강하면 음식물과 찌꺼기는 아래로 수송될수 있다.  때문에 중의학에는 "비는 상승하여야 건강하고 위는 하강하여야 평화롭다" 라고 말한다. 이러한 상승과 하강은  氣機(기기)가 순조롭게 되므로 음식물의 소화흡수가 정상적으로 진행될수 있다.

 

 

3. 燥와 濕  (조와 습)

비는 음장(陰臟)으로서 양기를 이용하며 비장이 건전하여야 정상적인 운화가 진행될수있는 것으로 조를 즐기고  습을 싫어한다. 만일 조습이 서로 협조하면 위의 진액은 충족해지며 수곡을 수납하고  소화시킬수 있으며 비의 운화와 흡수를 위하여 조건을 창조한다. 비가 습에 침범되지 않는다면 운화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므로 위의 수납과 부숙기능이 순조롭게 진행된다. 때문에 胃潤(위윤)과 脾燥(비조)는 상호 이동하고 상호 협조하는 것이다.

 

비위는 생리상에서 서로 협조하고 상호 관련되는 것임으로 병리상에서도 상호 영향을 준다. 만일 비가 습에 침범된다면 운화기능이 파괴되어 청기가 상승하지 못하므로 위의 수납과 通降(통강)기능이 지장된다. 즉 식사가 적어지고 구토가 생기며 메스껍고 脘腹(완복)이 뿌듯한 증상이 나타난다. 반대로 음식에 절제가 없으면 식체가 생기고 위기가 순조롭게 하강하지 못하므로 역시 비의 운화와 昇淸(승청)기능에 지장하여 배가 붓고 설사가 나는 증상이 나타난다.

[양평민족의술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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