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臟象)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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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臟象)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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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臟象)이란


"장상"이란 단어는 제일 처음에 [내경(內經)]에서 나온 것이다. '장(臟)'이란 인체내에 자리잡고 있는 장부 기관을 가리키는데 내장이라고도 부르며 오장육부와 기항(奇恒)의 부(腑)를 포괄한다. '상(象)'이란 두 가지 뜻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내장의 해부 형태를 가리키고 다른 하나는 내장의 생리 기능과 병리변화가 체외(體外)에 반영되는 현상을 가리킨다.

장과 상의 본질을 결합하여 '장상'이라고 부른다. '도가'에서는 살아있는 사람에 대하여 특수한 사유방식을 운용하여 여러 가지 층차의 관찰을 행하여 내장의 활동규칙을 연구한 학설을 장상(臟象)이라 한다. 또한 장부의 생리기능을 인식하는 정도가 겨우 해부학적 수준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천백년 이래로 천인합일의 이론적 사상의 지도 아래에서 도가수진하는 사람이 장기간 동안의 수련 실천을 거쳐 살아있는 사람에 대한 것뿐 아니라 자기에 대한 것을 포괄하여 관찰 연구한 것이며, 자기가 몸소 체험하여 검증함으로써 음양오행 학설을 이용하여 논증을 가하여 비로소 형성시킨 완전한 이론과 학설이다.

 

그래서 장상 학설은 현대 해부학 및 생리학과 비슷한 점이 있기는 하나 서로 다른 사유방식 하에 형성된 산물이다. 그것들은 동, 서방의 사람들이 상이한 각도와 사유에 의하여 인체에 대하여 연구를 진행한 성과이다. 말하자면, 그것들은 서로 돕고 서로 이루는 것으로 상호 보충할 수 있으니 서로 나란히 할 수 있다.

 

○ 중의학에서의 장상학설의 내용은 세 가지로서 나누는데
하나는 장부의 해부, 생리와 병리이고
둘째는 오장과 지체관규(肢體官竅)사이의 관계이며
세째는 장부사이의 상호 관계이다.


○ 장상 학설의 중요한 특징은. 오장을 중심으로 하는 정체관(整體觀)이다. 이 정체관은 장부를 음양으로 나누고 일음잉양(一陰一陽)은 상호 표리관계로 되며 장과 부가 하나의 정체를 형성시키는 것으로 표현된다. 즉, 심(心)과 소장, 폐(肺)와 대장, 비(脾)와 위, 간(肝)과 담, 신(腎)과 방광, 심포(心包)와 삼초 등은 서로 표리관계로 내부적인 연계를 가지는 것이다.

 

일장 일부가 표리관계를 가지는 중요한 근거는 경락의 순행중에서 음양이 상대되는 것과 상호 결속되는 것 및 장부사이에서 생리기능이 밀접히 연계되고 배합되는 것이다. 오장과 육부는 각각 다른 생리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반드시 상호 배합해야만 복잡한 생리활동을 완성할 수 있다.

 

오 장 (五臟)


오장은 간장, 심장, 비장, 폐장, 신장인데 그 중요한 공용(功用)의 형태로 부터 보면 오장은 실체성 기관이며, 기능으로 부터 보면 오장은 정기(精氣)를 저장하는 것으로 정기를 능히 저장하여 빠져나가지 않게 하므로 "가득 채우고 잃어버리지 말라."고 했다.

 
또한 각각 자체의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구체관규(軀體官竅)와 특수한 연계를 가지고 있으므로 오장을 중심으로 한 특수 계통을 형성하며 그 중 심(心)의 생리기능은 모든 것을 주도하는 작용을 발휘 한다.

그리고 심포락(心包)를 더하여 육장이라고 부르나, 심포는 심에 소속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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