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반염 / 부인과 [여성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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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반염 / 부인과 [여성질환]

M 이기원(이종두) 0 1684 6 0

골반염 

여성 골반 내에 있는 자궁, 난소, 난관 등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성생활이 활발한 젊은 여성에게서 흔히 나타난다.


*.증상
클라미디아 감염에 의한 골반염은 특히 증상이 없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골반 부위의 통증과 열, 비정상적인 질 분비물, 다량의 장기간 질출혈, 성교 중 통증, 피로감 등을 증상을 나타낸다. 급성 골반염은 심한 동통과 구역질,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이며, 이런 증상이 나타날 경우 난관이 손상을 입어 감염이 골반이나 복강 내의 다른 장기에 침범할 수 있으므로 즉시 병원에 가서 치료 받도록 해야 한다.


*.원인
임질이나 클라미디아 등 성교를 통한 감염에 의해 발생한다. 또한 유산 후의 감염이나 출산 후의 감염에 의해 발생하기도 한다. 드물게는 결핵이 골반에 발생하기도 한다. 질로부터 자궁을 타고 난관까지 상행성으로 감염이 일어나며 난소까지 침범할 수 있다. 자공내 피임장치는 이런 감염 경로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다. 불임 검사 중 우연히 발견된 골반염이라면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있다.


*.치료
골반내 초음파 스캔이나 복강경을 통해 검사를 한다. 항생제를 복용하고, 입원기간에는 정맥 주사를 맞는다. 완치 되기 전까지는 성교를 삼가야 하며, 재감염을 막기 위해서 성교 대상도 성병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도록 한다. 골반염이 초기에 치료된다면 완전한 회복을 기대할 수 있지만 치료가 안될 경우 난관의 손상으로 자궁외 임신이나 불임의 위험성이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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