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냉증]

대하는 냉(冷)이라도 하는데 생리 현상에 따라 자연히 분비되기도 하지만 몸에 이상이 생겨 병적으로 분비되는 경우가 있다. 대하의 양이 지나치게 많고 탁하면서 심한 악취를 풍긴다면 병적 대하이므로 원인에 따른 치료를 해주는 것이 좋다.

대하증은 세균감염이 주원인이고 그 외에도 호르몬의 불균형이나 종양이 생겼을 때나 종양이 생겼을 때도 냉이 나오는데 그때는 분비물에 혈성을 띠게 되며 악취를 동반한다.

주위를 깨끗이 하고 신체와 자궁 부속기관을 항상 청결히 해야하며 양방에서는 세균 감염의 경우 항생제를 투여하고 호르몬의 이상일 경우에는 호르몬 치료를 한다.

한방에서는 대하의 원인으로 중초와 하초에 위치한 간과 신의 기운이 손상되어 허약해지거나 정신적인 감정상태나 성생활 과다로 인해 기운이 우울해져 나타난다고 본다. 또한 마음이 울적하거나 갑자기 화를 내어 간을 상하게 되거나 평소 비위의 기능이 좋지 않아 생긴 습열이 아래로 내려와 유발시킨다고 본다.

*,예방법

1,여름철이라도 가급적 찬 음식을 피하고 음식은 소화가 잘 되는 것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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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겨울철에는 보온이 잘되는 따뜻한 옷을 입는다. 

3,속옷은 순면으로 된 것을 입는 것이 좋으며 몸에 꽉 끼는 바지나 통풍이 안되는 속옷은 피한다. 

4,몸을 따뜻하게 하여 기혈 순환이 잘되도록 한다.

5,정신적 긴장이나 흥분을 삼가는 것이 좋다. 

6,쑥뜸을 아랫배의 관원(배꼽에서 4횡지 내려온 곳)에  1시간 동안 해준다.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처치법

1,생감초 120g과 쑥 100g을 달여서 그 물로 하루에 2회 세척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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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사상자 40g, 고삼, 황백10g, 천련자5g, 고백반15g을 달여서 그 물로 세척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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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익모초 잎을 말려서 보관하였다가 물 1500cc에 익모초 50g을 넣고 약 1시간동안 달여서 이물로 하루 2번씩 세척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