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절 6경 변증

홈 > 한의학자료 > 진단학
진단학

제4절 6경 변증

M 민족의술대표(보정) 0 1436 8 0

제4절 6경 변증

6경변증 (六經辯證)은 외감병의 일종 변증방법이다. 이 변증방법은 외감병이 발전, 연변과 정중에서 나타나는 각종 증후들을 음과 양을 기본으로써 3양과 3음의 두 개 부류로 나누어 논술한 것이다. 즉 질병의 부동한 성질에 근거하여 3양을 태양병증, 양명병증과 소양병증, 3음을 태음병증, 소음병증과 궐음병증으로 나누었다.

 

6경병증은 경락과 장부의 병리변화를 반영하였으며 그중 3양병증은 6부의 병리변화를 기초로 하였고 3음병증은 5장의 병리변화를 기초로 하였다. 때문에 6경병증은 기본상 장부와 12경의 병리변화를 개괄한 것이다. 그러나 6경변증의 중점은 풍한을 외감하여 일어나는 일연의 병리변화 및 그의 전변규율을 분석하는 것으로써 내상잡병의 장부변증과는 같지 않다.

 

6경병증을 응용한다면 외감병의 발전변화의 규율을 정확하게 장악할 수 있으므로 치료에서의 지도작용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다.


一. 6경변증의 개념

6경병증은 경락과 장부의 병리변화의 반영이며 또 경락과 장부는 인체에서 나눌 수 없는 정체에 속하므로 한 개 경에 병리변화는 다른 한 개 경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때문에 6경병증은 상호 전변 될 수 있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6경의 전변으로써 양증은 보통 태양으로부터 시작되어 양명, 소양으로 전변되고 만일 정기(正氣)가 부족하면 3음으로 전변될 수 있으며 음증은 보통 태음으로부터 시작되어 소음, 궐음으로 전변되며 사기가 직접 3음으로 전변되는 경우도 있는 것이다. 전체를 보면 병사(病邪)의 전변은 보통 체표로부터 체내로 실증으로부터 허증으로 전변된다.

전자는 질병이 발전되는 전변과정이고 후자는 병증이 치료되는 전변과정이다. 이러한 전변과정을 가지게 되는 것은 여러 가지 객관적 요소의 영향과 밀접히 관계되는 것이다. 즉 병사의 경중, 체질의 강약, 및 치료의 적당 여하는 모두 질병을 영향하는 주요한 요인들이다. 예를 들어 병자의 체질이 쇠약하거나 혹은 적당하게 치료하지 못하였을 때에는 원래 양증이라 하여도 3음으로 전변될 수 있고 반대로 병자에 대한 치료와 요양이 적당하다면 원래 음증이라 하여도 3양으로 전화될 수 있다. 때문에 질병의 전변형식은 고정적인 것은 아니나 6경의 범위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으로써 오직 6경맥증의 개선을 정확하게 파악한다면 6경병증의 전변에 의해 나타나는 증후를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다.

 

(一) 태양병증

태양은 인체의 체표를 주관하므로 외사 침습은 보통 태양으로부터 시작되며 정기가 일어나 사기를 저항하므로 먼저 나타나는 것도 태양병인 것이다.

부한 맥이 나타나고 머리와 목이 뻣뻣하게 아프고 오한이 생기는 것은 태양병의 주요한 맥증이다. 어떠한 병사에 침습되었던지 질병의 기일이 길던지 짧던 지를 관계치 않고 오직 이러한 맥증만 나타난다면 태양병으로 진단할 수 있는데 이러한 가장 기본적인 맥증을 주요한 맥증이라 부른다.

외사가 체표를 침범하면 정기가 사기를 외부로 저항하므로 부한 맥이 짚인다. 족태양경맥은 머리로부터 발로, 신체의 복부를 순행하며 태양경맥이 병사에 침습되면 그의 유연한 성질을 잃게 되므로 머리와 목이 뻣뻣하게 아파 온다. 오한은 오풍을 포함하며 외사에 침습되어 위양이 울체되어 나타나는 것이다.

침습된 병사와 체질의 부동에 의해 태양경병증은 중풍과 상한 두 가지로 구분된다.

 

1. 태양중풍증 (太陽中風證)

태양중풍증은 외부로부터 풍사에 침습된 것을 가리키며 갑자기 까무러치는 중풍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다. 태양중풍증의 주요한 병리변화는 영위(營衛)가 실조되어 일어나는 것이다.

 

[임상표현] 발열, 오풍, 두통, 부완맥, 자한(自汗)등이 나타나고 어떤 때에는 비명(鼻鳴)과 구역질이 생긴다.

 

[증후분석] 태양은 체표를 주관하고 영위를 통섭한다. 위(衛)는 양으로 체표를 보위하는 기능을 가지고 영(營)은 음으로 영양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양이 체표에서 보위기능을 발휘하는데는 음의 영양이 수요되고 음이 영양하는 기능은 양의 보위기능이 수요되는 것이다. 만일 풍사가 침습하면 위에 병이 걸려 위양이 체표에서 왕성해지므로 발열이 생긴다. 위양이 체표에서 떠돌므로 체표를 제대로 보위하지 못하고 땀구멍이 열려 영음이 제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땀으로 배설되므로 자한이 생긴다. 체표가 치밀하지 못하고 영음이 땀으로 배설되어 부족하게 되므로 부완한 맥이 나타난다. 땀이 나고 체표의 주리(腠理)가 듬성해지므로 오풍이 생긴다. 이 증후는 주리가 듬성해지고 땀이 나는 것이 주요한 것이므로 표허증으로도 불리나 기질은 태양상한증의 실증으로써 절대적인 허증이 아닌 것이다.

 

2. 태양상한증 (太陽傷寒證)

이것은 한사가 체표를 침습하여 위양이 억제되고 영음이 울체되어 나타나는 증후이다.

 

[임상표현] 발열과 오한이 생기고 머리와 목이 뻣뻣하게 아프며 전신이 아프고 땀이 나지 않고 숨이 차며 부긴한 맥이 나타난다.

 

[증후분석] 사기가 체표에 옹체되므로 오한이 생기고 위기가 사기와 다투어 열이 난다. 초기에는 열이 나지 않을 때도 있는데 이것은 한사가 금방 침범하였고 위양이 억제되어 사기와 아직 다투기 시작하지 않은 현상이다. 그러나 위양이 억제되었으므로 꼭 사기와 다투게 되기 때문에 꼭 열이 나게 되는 것이다. 때문에 이 증후는 임상에서 오한과 발열이 동시에 나타나는데 때가 많은 것이다. 위양이 억제되고 영음도 사기에 침습되므로 근맥은 기와 음의 영양과 온후(溫煦)를 잃게되므로 전신의 골절이 아프고 추리가 치밀하게 되므로 땀이 나지 않는다. 정기가 밖으로 나가려 하나 한사가 체표를 속박하므로 부긴한 맥이 나타난다. 폐는 호흡을 주관하고 피모와 배합되므로 사기가 체표를 침범하며 폐에 영향을 주게 되고 폐기의 순행이 순조롭지 못하게 되기 때문에 호흡이 곤란하고 숨이 차다. 이 증후는 땀이 없으므로 표실증에 속한다.

 

(二) 양명병증

양명병증은 태양병증이 낫지 않고 병사가 계속 체내로 침범하여 나타나는 증후이다. 외감병의 발전과정에서는 양기가 항성되고 사기가 열을 발생시키고 열이 제일 심한 계단에서 이 증후가 나타난다. 이 증후의 성질에 근거한다면 이실증에 속한다.

 

1. 양명병 경증 (陽明病 經證)

열사가 전신에 퍼지고 양명의 경맥에 충만되었으나 장도(腸道)에 건조한 대변이 아직 내결되지 않은 증후이다.

 

[임상표현] 몸에 열이 몹시 심하고 땀이 많이 나며 목이 몹시 말라 물을 마시려 하고 면색이 붉고 가슴이 답답하고 설태는 누렇고 건조하며 맥은 홍대하다.

 

[증후분석] 사기가 양명을 침습하고 조열이 항성되고 양명경맥을 충만시키므로 온몸이 몹시 더워지고 양명맥은 면부를 영양하는데 열이 높아 위로 증발되므로 면색은 붉고 열이 진액을 압박하여 외설시키므로 땀이 많이 난다. 땀이 나나 진액이 보충되지 못하므로 목이 몹시 마르고 물을 마시게 된다. 양명의 열이 성하므로 심신을 요란 시켜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나타난다. 열이 심해 진액을 손상시키므로 설태는 누렇고 건조하다. 열이 심하면 양이 항진되며 양명은 기혈이 많은 경맥으로 열이 압박하기 때문에 홍대한 맥이 나타난다.

 

2. 양명병 부증 (陽明病 腑證)

열사가 체내로 침범하여 장도의 찌꺼기와 함께 뭉쳐 건조한 대변이 내결되는 증후이다.

 

[임상표현] 오후에는 조열이 생기고 수족에서 땀이 나며 복부가 뻐근하고 단단하게 아프고 변비가 생기며 번조해하고 헛소리를 치며 심지어 의식상태가 똑똑하지 못하며 설태는 누렇고 건조하며 혀끝에 혓바늘이 돋고 맥은 침설하고 유력하거나 활삭맥이 나타난다.

 

[증후분석] 본 증후는 중한 증후로써 양명병경증이 진일보 발전하여 형성된 것이다. 즉 양명병경증이 열이 몹시 나고 땀을 많이 흘리거나 혹은 발한제(發汗劑)를 오용하여 진액이 외설 되므로 장도가 건조해지고 이열이 보다 심해지기 때문에 건조한 대변이 몰리여 부종(府?)이 형성되는 것이다. 양명경의 기는 오후에 왕성해지는 동시에 사지는 양명의 기의 영양을 받으며 부(府)의 실열이 경에 퍼지므로 오후에 조열이 생기고 손발에 땀이 나며 열과 장도의 찌꺼기가 한데 몰려 장도를 막아 버리므로 배꼽주위가 뻐근하게 아프고 변비가 생긴다. 사열이 심해 위로 심신(心神)을 요란 시하다 헛소리를 치거나 정신상태가 똑똑하지 못하게 된다. 열이 내결되고 진이 소모되므로 설태는 누렇고 건조하며 구내염이 생기거나 설태가 컴컴하고 말라서 갈라진다. 조열이 장도에 울체되고 사열이 심하므로 맥은 침실하고 유력하거나 활삭한 맥이 나타난다.

 

(三) 소양병증

병위로부터 소양병을 본다면 사기가 태양의 체표로부터 양명의 체내로 침습해 들어가는 과정으로써 그 병위는 표리사이에 있는 것이다. 때문에 병리변화에 있어서는 표증에도 속하지 않고 이증에도 속하지 않는 것으로 반표반리의 열증에 속하는 것이다.

 

[임상표현] 입이 쓰고 목이 마르며 눈이 아찔하고 한열이 교차적으로 나타나며 흉협부가 뻐근하고 식욕이 떨어지고 가슴이 답답하며 토하기를 즐기고 설태는 희거나 엷고 누렇고 맥은 현하다.

 

[증후분석] 소양은 반표반리에 자리잡고 있다. 소양에 병이 나고 담열이 열사에 증발되어 위로 상승하면 입이 쓰고 진액이 열에 의해 손상되므로 목이 마른다. 눈은 간담과 관계되며 소양의 풍화가 위로 올려 밀므로 눈이 아찔해진다. 이외에 열이 반표반리인 소양을 침범하면 정기와 사기가 다투며 정기가 사기를 이겨내지 못할 때에는 오한이 생기고 정기가 사기를 이겨낼 때에는 발열이 나타나므로 한열이 교차적으로 나타난다. 이것은 소양병의 한 특징이다.

 소양의 경맥은 흉협부를 순행하므로 열이 소양에 울체되면 흉협부가 뻐근해 진다. 담열이 간을 울체시키고 간은 위(胃)를 침범하므로 위가 열에 요란되어 가슴이 답답해지고 담기가 위를 침습하면 위의 하강기능이 실조되므로 위기가 위로 상역되기 때문에 때때로 구토가 나타나고 간과 담낭이 병에 걸려 기의 순행이 울체되므로 현맥이 나타난다.

 

(四) 태음병증

태음병은 리허한습(裏虛寒濕)증에 속한다. 비는 태음에 속하고 영명인 위와 표리관계이므로 위양이 왕성하면 사기는 조열을 형성시키고 비양이 부족하면 사기는 한습을 형성시킨다. 때문에 양명병은 이실증에 속하고 태음병은 허한증에 속한다. 비와 위는 모두 중초에 자리잡고 있으며 양자는 표리관계이므로 이 두 개 경의 병증도 상호전변될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양명병인 때에 중기(中氣)가 허하면 태음병으로 전화될 수 있고 태음병인 때에 중자는 비위허한증으로 전변되기 쉬운데, 이것을《전경(傳經)》이라 부르며 체내의 양기가 평소부터 허약하여 병의 초기부터 허한증이 나타나는 것을《직중(直中)》이라 부른다. 전경에 의해 생기거나 혹은 직중에 의해 생긴 증후에서 오직 아래에서 소개하는 표현이 나타나면 모두 태음병이라 한다.

 

[임상표현] 복부가 뻐근하고 구토가 생기며 식욕이 떨어지고 목은 마르지 않고 때로 복통과 설사가 생기며 백니태과 침완하고 무력한 맥이 짚인다.

 

[증후분석] 비가 허하고 한하며 기의 순행이 순조롭지 못하면 복부가 뻐근하며 답답하고 한사가 복부에 저체되면 때때로 복통이 생긴다. 이러한 태음병의 복창(腹脹)과 복통은 건조한 대변이 내결되어 나타나는 양명병의 복통과는 같지 않다. 건조한 대변이 내결되어 나타나는 양명병의 복통은 심하고 누르는 것을 두려워하나 태음병은 허증으로써 복창과 복통은 때때로 경해지고 더운 손으로 눌러주는 것을 좋아한다. 중초가 허한하므로 식욕이 떨어지고 비기가 상승하지 못하므로 한습이 아래로 밀려 설사가 나타난다. 하초(下焦)의 기능이 아직 손상되지 않고 진액은 의연히 울려 습윤시킬 수 있으므로 태음병에서는 목이 마르지 않는다. 그러나 구토설사가 심할 때에는 목이 마를 때도 있는데 목은 마르나 물은 마시지 않고 물을 마신다 하여도 더운물을 먹고 양은 많지 않다. 한습이 태음을 침범하였으므로 백니태와 침완하고 무력한 맥이 나타난다.

 

(五) 소음병증

소음병은 전신적인 허한증에 속한다. 심과 신은 소음경에 속하며 인체의 근본이며 심과 신의 기능이 쇠퇴되고 저항력이 감약되면 소음의 병리변화가 나타난다. 소음병은 음에 의해 한이 생기거나 양에 의해 열이 생길 수 있으므로 임상에서는 한화증(寒化證)과 열화증(熱化證) 두 가지 증후로 나누고 있다.

 

1. 소음한화증 (少陰寒化證)

이것은 소음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종 증후이다. 양기가 부족하고 병사가 체내로 침범해 들어가 음을 항성시키고 한을 산생시켜 형성되는 것으로 전신적인 허한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태음병의 장위허한증(腸胃虛寒證)과는 같지 않다.

 

[임상표현] 오한이 생기고 다리를 구부리고 눕기를 즐기며 정신상태는 위미(萎靡)하고 사지는 싸늘하며 소화되지 못한 설사가 나가고 구역질이 나나 토하지 않으며 목이 마르지 않거나 혹은 목이 말라도 더운물을 마시려하고 소변은 맑고 설색은 연하고 설태는 희며 침미한 맥이 나타난다.

 

[증후분석] 소음한 화증은 심과 신의 양이 허약하여 한사가 직접 소음에까지 침범되거나 혹은 한하법(汗下法)을 지나치게 잘못 써서 심과 신의 양기를 손상시켜 발생되는 것이다. 양허로써 몸을 덥히지 못하므로 오한이 생기고 다리를 구부리고 눕기를 즐기며 사지가 싸늘해지고 기혈이 부족하므로 정신상태가 위미하고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 신양의 허쇠로써 비를 도와 수곡을 운화시키지 못하므로 소화되지 못한 설사가 난다.

음한이 상역하면 위의 하강기능이 실조되고 거듭 음한에 침습되어 양기가 억제되고 무력해지므로 구역질은 나나 토하지 못한다. 체내에 음한이 성하므로 목은 마르지 않는다. 때로는 신양허로써 진액을 형성시키지 못하거나 혹은 설사가 심해 진액을 손상시키므로 구갈이 생길 때가 있으나 더운물을 마시려하며 마신다하여도 양이 많지 않다. 소변이 맑고 많으며 설색이 연하고 설태가 희고 침미한 맥이 나타나는 것은 양이 허쇠하고 음이 왕성한 표현들이다.

 

2. 소음열화증 (少陰熱化證)

[임상표현] 가슴이 답답하고 잠이 들지 못하며 입이 마르고 혀끝이 붉거나 혹은 혀가 심홍색이며 설태가 적고 세삭한 맥이 나타난다.

 

[증후분석] 보통 열사가 풀리지 않고 진음(眞陰)을 손상하였거나 혹은 평소로부터 음허로써 사기가 소음을 침범하여 양기가 성해지고 열을 산생시키며 열이 진음을 손상시키는 원인에 의해 형성되는 것이다. 신의 수(水)가 허약하여 심의 화(火)를 억제하지 못하므로 심화가 항진되기 때문에 가슴이 답답하고 잠이 들지 못하며 입이 마르고 혀끝이 붉게 된다. 혀가 심홍색이며 설태가 적고 맥이 세삭한 것은 수쇠화왕(水衰火旺)인 표현이다.

 

(六) 궐음병증

궐음병은 질병의 발전과정에서 보통 후단계에 나타나는 것이다. 이 단계에는 정기와 병사가 체내에서 서로 다투는 것으로 그 병리변화와 증상은 매우 복잡하다. 궐음경맥은 간과 담낭을 연결하며 위를 감싸고 있으므로 간담과 위의 증상들이 나타난다. 음양이 대립되고 상호 저항하며 한열이 교착되는 것이 궐음병의 임상특징이다.

 

[임상표현] 구갈이 멎지 않고 가슴이 막히고 아프며 가슴속으로부터 열이 나는 것 같고 배는 고프나 음식을 먹으려 하지 않고 싸늘하고 구토설사가 생기며 회충을 토할때도 있다.

 

[증후분석] 궐음병에서는 소설기능이 순조롭지 못하고 기의 승강이 실조되므로 기의 순행이 막히고 음양이 실조되므로써 한열이 교착되는 증상이 나타난다. 구갈이 생기고 가슴이 막히고 열이 나며 아픈 것은 양열이 상역되는 표현이다. 배가 고프나 음식을 먹으려하지 않고 싸늘하고 구토설사가 생기는 것은 음한이 아래로 침습되는 표현이다. 위는 덥고 음양의 기가 조화되지 못하므로 사지가 싸늘해진다.


0 Comments     0.0 / 0
제목 별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