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과 입술을 보고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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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과 입술을 보고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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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과 입술의 망진(望診)

 

 

입은 비(脾)가 외계와 통하는 곳이고, 비의 정황은 입술에 나타나고 족양명위경이 입술을 순화하기 때문에 입과 입술을 통하여 비(脾)와 위(胃)의 병리변화를 알 수 있다.

 

1) 입술색깔의 변화 입술의 색진은 면부의 5색진과 기본상 한가지이다. 입술의 점막이 엷고 투명함으로써 그의 색깔변화가 더욱 명확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망진을 쉽게 진행할 수 있다.

 

• 입술이 붉고 습윤한 것: 정상적 표현으로서 위기가 충족하고 기혈이 고른 것을 설명한다.

 

• 입술이 담백색인 것: 혈이 모자라 영양하지 못하는 것으로서 피색이 없게 된다. 대출혈인 환자에서 볼 수 있다.

 

• 입술이 담홍색인 것: 이것은 허증과 한증으로서 혈허(血虛)거나 기혈양허인 병자에 나타나며 체질이 약하나 병이 없는 사람에서도 볼 수 있다.

 

• 입술이 심홍색인 것: 이것은 실증과 열증으로서 심홍색에 입술이 마른 것은 열이 성하고 진액이 소모된 것이고 붉고 붓고 마른것은 열이 극도로 발전된 것이며 입술이 연두같은 분홍색인 때에는 가스중독에서 볼 수 있다.

 

• 입술이 청흑색인 것: 입술이 담홍색에 검은 색을 띤 것은 한(寒)이 심한 것이고 입술이 청흑색인 것은 심하게 냉 (冷)한 표현이다. 입술의 청색은 기혈이 어체된 것이고, 청흑색은 동통(凍痛)을 나타낸다. 청색에 진한 자색을  띤 것은 체내에 어열이 있는 것이고 입주위가 검은 색을 띠면 신절(腎絶)인 것이고, 입술이 마르고 자색을 띤 것은 위중(危重)한 증상이다.

 

[양평민족의술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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