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질환 자연치유

간암(Liver carcinoma)은 지역적으로 아시아 및 아프리카에서 높은 발생률을 보이며 여자보다 남자에게서 6-10배정도 많이 발생한다. 또한 암중에서 가장 빨리 사망하는 동시에 특별한 통증이 없어 진행되어 치료도 못하고 사망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간암의 주요원인으로 만성간질환을 들 수 있는데, 보통 간염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만성간염으로, 또한 만성간염은 간경변으로 이행되기 쉽다. 간암일 경우 간경변까지 합병하는 비율은 간암의 약 70%, 간경변증에서 간암을 병발시키는 것은 약 40%로 알려져 있다. 또한 아플라톡신(aflatoxin)이라는 진균독소를 함유한 음식물을 장기간 섭취했을 때 간암이 유발되기 쉽고 스테로이드(steroid)호르몬이나 경구피임약 등의 약물을 장기간 복용한 경우에도 발생한다. 그리고 유전적인 소인이나 스트레스 등의 정신적요소도 간과할 수 없다.

보통 초기증상으로 우상복부의 불쾌감이나 팽만감 등 막연한 증세를 호소하는 경우가 흔하고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과 두통, 또한 환부에 덩어리를 느낄 수가 있다. 간암의 진행과 함께 황당, 복수, 혹은 심한 복통도 동반되며 복강내(腹腔內)로 출혈이 있을 경우 복막염 증세가 생길 수도 있다. 간암의 경우 고칼슘증, 저혈당증, 다혈증, 여성형 유방 등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전혀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못하던 사람이 정기진단시에 간암이 발견되는 경우도 가끔 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1. 컴프리즙·신선초즙 : 컴프리의 유기게르마늄성분과 비타민 A는 면역을 활성화하는 등 간암치료에 아주 효과적이다. 컴프리와 신선초의 적당량을 즙으로 내어서 식전 공복시에 1일 3회씩 복용하면 좋다.
2. 녹황색채소즙 : 간염, 간경화에 유효한 녹즙들 즉, 돌나물즙·씀바귀즙·고들빼기즙·민들레즙·케일즙·냉이즙·미나리즙·토마토즙 등을 하루 세 번 식전 공복시에 한컵씩 마신다.

간경변

1. 달인물 : 구름버섯 30g, 복령 15g, 저령 10g, 어성초 15g, 괴화 25g, 상엽 15g, 대추 10g, 탱자 10g, 백강잠 10마리를 함께 진하게 우러나도록 오랫동안 달여셔 1일 2-3회정도 식간에 마신다.
2. 바닷게·새우껍질 : 키틴과 헤파린이 함유된 바닷게나 새우껍질을 달여서 마시면 암이 전이되는 것을 억제해준다.

간경변(Liver cirrhosis)이 일어나는 원인의 80%는 바이러스이며, 나머지 20%는 장기간의 알콜 과용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 자극성 식품을 과다섭취했을 때, 육류등의 산성식품의 과다섭취 등으로 인해 발병한다. 그외 매독, 결핵성 복막염, 말라리아, 당뇨병 등에 의해서 병발하기도 한다. 보통 급성간염에 걸려서 그대로 만성간염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고, 이것이 심해지면 간이 굳어지는 간경변증까지 진행하게 된다. 간경변이 되면 간장에서의 모든 해독작용의 능력이 저하된다. 특히 암모니아의 해독이 잘 되지 않고 암모니아의 농도가 상승하여 뇌로 들어가서 정신신경증을 일으키게된다. 또한 장관에서 간장으로 흘러 들어가는 문맥 혈압이 상승하게 되어 결국은 복수, 식도정맥류, 비장비대 등을 일으키게 된다.

간경변증은 간세포가 파괴되면서 그 파괴된 부위에 섬유가 증식되어 딱딱하게 굳어져 간기능을 상실하는 증상이다. 중증이 될 때까지도 별다른 자각증이 없다. 증세가 점차 진전되면서 식욕부진, 위부위의 팽만중압감이 나타나고 또한 헛배가 부르고 가스가 차서 더부룩함등의 만성위장병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좀 더 심해지면 배에 물이 고이는 복수와 부종이 생기고 비장이나 음낭도 부으며 식도나 위,장까지 혈액이 정체되어 정맥류를 일으킨다. 그러면서 동시에 토혈, 하혈, 구토, 설사를 일으키고 혼수가 오기도 한다.

1. 돌나물즙 : 유기게르마늄성분은 간세포를 재생시키고 간기능 개선 효과가 있으므로 돌나물 2백g으로 즙을 내어 다른 야채즙과 배합해서 하루 3회 식전공복에 한컵씩 마신다.
2. 오이즙 : 오이는 소변 배출을 촉진시키는 천연 이뇨제이므로 간경변증의 복수에 유효하다. 오이는 4백g으로 즙을 내어 아침식전에 1컵씩 마시면 배안에 물이 찬 것이 빠진다.
3. 신선초즙 : 유기게르마늄이 혈액을 정화하고 풍부한 비타민과 미네랄 등이 영양소의 공급과 소비를 원활하게 하여 세포의 대사작용이 활성화되면 바이러스에 대한 저향력이 높아지고, 간기능이 재생되어 결과적으로 간장병의 회복을 빠르게 해준다. 4백g의 신선초로 즙을 내어 식전공복시에 한컵씩 마신다.
4. 알로에즙 : 알로에 속에 함유된 알로인 (aloin)성분이 완화작용을 하여 변(便)을 보게하므로 간경변증에 동반된 혼수일 때는 알로에를 섭취하여 체내분비물을 배설해야 한다. 하루에 3회로 나누어 복용한다.
5. 아스파라거스즙 + 당근즙 : 아스파라거스 2백g으로 즙을 내어 동량의 당근즙과 함께 배합하면 이뇨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6. 토마토즙 : 토마토는 지방소화를 촉진하고 간의 부담을 덜어주므로 혈액이 맑아지면서 해독작용을 한다. 토마토 5백g으로 즙을 내어 소금을 약간 치고 매일 아침 식사전마다 한컵씩 마신다.
7. 씀바귀즙과 고들빼기즙 : 게르마늄의 작용으로 간경변증에 유효하다.

1. 달인물 : 늙은호박 10g, 옥수수 수염 10g, 저령 20g, 상엽 20g을 달여서 식간(食間)에 한잔씩 마시면 복수가 바진다. 출혈증상이 동반될 때는 선학초 20g을 첨가해서 달인다. 또한 구름버섯 30g, 복령 15g, 상엽 15g, 탱자 10g, 대추 10알을 함께 달인물도 간경변증에 아주 유효하다.
2. 수박당 : 수박즙을 약한 불로 진하게 달여서 농축시킨 수박당을 1일 3회로 나누어 한 스푼씩 섭취하면 이뇨효과 뿐 아니라 부패방지기능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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