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암화학요법

◆ 항암화학요법

M 이기원 0 2008 0 0

항암제는 암세포에 작용하는 기전에 따라 분류된다. 대부분의 항암제는 중심 정맥관을 삽입한 다음 투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일부 항암제는 경구 혹은 피하 및 근육 내로 투여하는 경우도 있다. 항암제 투여 기간에 약제의 부작용 최소화를 위해 기본적으로 수액 요법을 중심으로 하는 보조 요법을 반드시 투여하게 된다.

항암제는 암세포를 죽일 뿐 아니라 정상세포에도 손상을 주는데 특히 빠르게 세포 분열하는 조직(머리카락, 구강, 항문 점막 등)에 손상을 준다. 이렇게 정상세포나 조직이 손상을 받아서 나타나는 증상을 부작용이라고 한다.

항암화학요법의 부작용

일반적인 부작용으로는 오심, 구토, 설사, 탈모증, 피부질환 등이 동반될 수 있으나 대부분 적절한 대증 요법에 의해 회복된다. 실제 임상적 측면에서 중요한 측면은 치료 도중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의 발생인데, 특히 골수 기능의 억제로 인한 중증 세균, 진균, 바이러스 등의 감염에 의한 감염증 및 혈소판 수 감소로 인한 장기 출혈이 문제가 될 수 있다.

특히 항암제 치료 후 메스꺼움과 구토는 항암화학요법 시작과 동시에 나타날 수 있다. 구토의 증세는 심하면 음식물을 토하며, 음식물은 나오지 않으면서 구역증세만 있을 경우도 있으며, 경한 경우에는 메스꺼움을 느끼면서 식욕이 감퇴될 수도 있다. 그리고 현재의 증상은 어떤 치료를 받고 있는지에 따라 해결책이 달라질 것이다.

항암화학요법의 부작용은 치료 종료 3주 후면 회복된다. 다만 일부에서는 치명적인 감염 혹은 출혈에 의해 사망할 수 있고, 드물기는 하지만 장기적 측면에서는 투여된 항암제의 용량에 따라 장기 기능의 손상(심장, 폐, 간, 신장) 및 불임 등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또 대부분의 정상세포는 항암화학요법이 끝났을 때 빠르게 회복된다. 그리고 대부분의 부작용도 치료가 끝난 뒤 점차적으로 사라지고 건강한 세포는 정상적으로 성장할 기회를 갖게 된다. 얼마나 빨리 회복되는가는 환자의 전체적인 건강상태와 투여받은 약물의 종류에 따라 다르다.

항암 치료 동안의 식이요법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 중에는 고영양가식, 예를 들면 육식도 필요하다.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를 하면서 채식 위주의 식이요법만 하면 저항력이 떨어져 치료를 중간에서 그만두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그러나 치료가 완전히 끝나면 육식보다는 채식 위주의 식사가 좋으며, 주식은 항암성이 있는 현미나 율무식이 좋다.

반찬은 비타민이 풍부한 녹황색 채식을 위주로 하면서 콩으로 만든 식품 즉 된장, 된장국, 비지, 콩자반 등을 많이 먹어 부족해지기 쉬운 단백질을 많이 보충해야 한다. 치료가 다 끝난 후에는 채식과 잡곡 그리고 콩단백이 위주인 항암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양평민족의술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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