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질환 - 위암 (펌글)

위암(Gastric cancer)은 다른 나라에 비해 우리 나라에서 특히 발생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렇다할 자각증상이 없기 때문에 초기발견이 어려워 나타난 결과라 하겠다. 위암의 발병원인은 아직 뚜렷한 정설이 확립되어 있지는 않지만 보통 흡연, 알콜, 자극성 강한 식품 등으로 위점막이 손상을 받아 위의 노화를 촉진하게 되어 점막의 위축성 변화가 빨리 오게 된다. 결국에는 위점막이 약해져서 식품중에 미량의 발암물질이 자극하여 위의 병변(病變)이 일어난다. 통계학적으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유전적인 소인도 무시할 수 없다.

초기에는 뚜렷하게 나타나는 증상은 거의 없고 거의 위염이나 위궤양과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일반적인 만성 위장질환처럼 소화불량, 식욕부진, 위주변의 압박감 등을 느끼고 공복시 또는 식후에 통증과 함께 구토증을 느낀다. 위암이 진행되면서 토혈과 하혈이 있게되고, 위암으로 위액분비가 나빠져서 혈액내 철분을 잃게 되어 빈혈이 나타나며 소화능력이 떨어지므로 체중감소를 볼 수 있다.

위암의 자각증상
① 위부분이 팽팽한 듯한 포만감의 불쾌감이 계속될 때
② 소화불량의 증상이 2-3주간 계속될 때
③ 구역질이 심하고 위에 들어간 음식물을 거의 토할 때
④ 음식물 삼키기가 곤란할 때
⑤ 이상의 증상과 함께 빈혈이나 체중의 감소까지 보일 때

1. 케일즙 : 케일에 함유된 베타카로틴, 섬유질, 칼슘, 비타민 C등은 발암물질의 생성을 억제할 뿐 아니라 암세포 발육 및 증식을 저지한다. 4백g의 케일로 즙을 내어 하루 2회가량 식전공복시에 복용한다.
2. 컴프리즙 : 유기게르마늄 등의 항암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4백g의 컴프리로 즙을 내어 아침 식전에 한컵씩 마신다.

1. 달인물 : 율무에 소량의 감초를 섞어 짙게 우러나도록 달여서 차 대신 수시로 마시면 암을 예방할 수가 있다. 또한 질경이도 아주 유효하므로 같은 방법으로 달여 마시면 튼튼한 위를 가지게 된다.

소화기질환-위궤양.십이지장궤양

소화기질환-위궤양.십이지장궤양

소화성 궤양(Petic ulcer)이란 위나 십이지장의 점막이 약화되어 손상되고 이곳의 내부혈관에 고장이 생겨서 위 속 어느 부분에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는 곳이 생긴다. 이곳에 위산과다 현상이 일어나 산도(酸度)가 강해지므로 위벽이 짓무르게 되고 점차 병이 진행되어 마침내는 궤양(潰瘍)이 생긴다. 불규칙한 식생활 습관, 폭음, 자극성 식품의 과잉섭취가 주원인인데, 최근들어스는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는 현대 직장인들에게서 흔히 불 수 있다. 대체로 위궤양은 중년 이후에 많고 십이지장궤양은 20-30대의 젊은 층에 많은 것으로 되어 있다.

처음에는 공복시 위가 쓰리고 아프다가 일단, 음식물이 위내에 들어가면 통증이 멎게 된다. 병세가 점차 심하게 진행된 후에는 음식물이 들어가기만 하면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또한 식후 2시간쯤 지난 후에 복통이 오고 식욕이 점차 떨어지게 되며 검붉은 피빛의 토혈을 하기도 한다. 그밖에 가슴앓이, 트림 등의 증상이 있다. 십이지장궤양 증상도 이와 흡사한데 다른 점은 구토증이나 토혈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적이다. 위궤양의 경우 식사 후 30분에서 2시간 사이에 잘 나타나며 십이지장궤양은 식사 후 2시간에서 다음 식사전까지의 공복일 때, 또는 한밤이나 새벽녘에 잘 나타난다.

1. 양배추즙 : 위궤양에 유효한 '비타민 U'라는 특수성분과 궤양부위를 재생하는 데 필요한 칼슘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4백g-5백g의 양배추로 즙을 내어 식전 공복시 하루 2회 한컵씩 마신다. 여기에 파래즙을 함께 혼합해서 마시면 더욱 좋다.
2. 알로에즙 : 알로에의 끈적끈적한 교액이 손상된 궤양부위에 붙어서 위산으로부터 보호하는 동시에 새로운 세포를 재생시킨다. 알로에 생잎으로 즙을 내어 매식전 30분에 1회씩, 자기전에 1회, 모두 1일 4회 정도 복용한다.
3. 감자즙 : 경련을 가라앉히는 아트로핀(atropin)성분이 위궤양의 통증과 출혈을 멎게 하므로 감자즙을 공복시 하루 2회 복용한다.
4. 토마토즙 : 토마토는 위속에서의 소화를 촉진시키고 위의 부담을 가볍게 한다. 토마토만으로 즙을 내어 마시거나 아니면, 여기에 감자즙을 같은 비율로 혼합해서 마시면 좋다.
5. 부추즙 : 몸을 따뜻하게 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위장이 차가워서 활동이 나쁘거나 궤양성으로 출혈을 수반하는데 부추즙을 마시면 통증이 멈추게 된다.

1. 사과즙 : 사과 반쪽을 1회분량으로 하여 즙을 내어 하루 3-4회 정도 수시로 마시면 효과가 좋다.
2. 달인물 : 약 20g의 초결명을 동량의 이질풀과 함께 짙게 달여서 매 식사 전에 한 컵씩 장기간 복용하면 치료가 가능하다.

소화기질환-급.만성위염

소화기질환-급.만성위염

급성 위염(Acute gastritis)은 위점막에 여러 가지 원인으로 급성 염증을 일으킨 병태를 말한다. 현대의 바쁜 생활로 인한 불규칙한 음식 섭취나 과식 특히 지방성 음식의 과식, 과음 및 자극성이 강한 식품을 장기간 과잉 섭취했을 때, 또한 부패된 음식물을 섭취했을 때, 술·담배·아스피린과 같은 약제 등으로 위에 큰 부담을 주게됨과 동시에 위염이 발생한다. 세균이나 독물의 독소에 의해서도 나타나며 정신적으로 피로감이 심할 때, 과로나 정신불안, 스트레스가 심할 때에도 소화불량과 복통이 동반된 위염이 발생한다. 만성 위염(Chronic gastritis)의 원인은 불분명하며 암이나 궤양 같은 중증의 질환으로 발전되는 수도 있으며 폐결핵이나 신장염과도 관련이 있다.

위의 소화액인 위산(胃酸)이 일시적으로 많이 나와서 일어나는 증상으로 과음이나 과식을 한 후 몇시간이 지나 갑자기 위 압박감, 복부불쾌감, 위 부위에 통증이 생기며 구토, 오한, 두통, 식욕 부진이 나타나고 설사가 동반되는 수도 있다. 위부(胃部)의 포만감이 생겨 식욕이 떨어지고 소화력이 없어진다. 독물에 의한 위염, 즉 부식성 위염일 경우 가벼운 충혈과 부종이 생기며 복막염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1. 감자즙 : 위가 아픈 데는 무엇보다도 좋은 것으로 위를 보호하고 활력을 주므로 위염중에서도 특히 만성위염에 좋다. 감자 4백g을 즙을 내서 단독으로 마셔도 되고 혹은 2백g의 감자에 당근, 사과를 각각 1백g씩 혼합하여 하루에 3회정도 마시면 효과가 크다.
2. 무즙 : 소화를 촉진시키고 해독작용이 있으며 위를 보호해준다. 5백g의 무로 즙을 내어 아침, 저녁 식후에 한 컵씩 마신다.
3. 민들레즙 : 한방에서는 건위제로 위염에 처방되며 전반적으로 소화기 기능을 높혀준다. 생즙뿐 아니라 민들레 차나 민들레로 담근 술도 유효하다.

1. 달인물 : 약 10g정도의 이질풀을 4백cc의 물에 잘 우러나도록 끓여서 식사 때마다 한컵씩 물 대신으로 마시면 위가 메슥거리는 구토증상이 사라진다. 2. 귤껍질(진피) : 귤 껍질을 잘 말린 후 가루상태로 만들어 1회에 5-7g정도를 꿀과 함께 섭취하면 위염에 아주 효과적으로 듣는다.

소화기질환-위무력증.위하수.위확장

소화기질환-위무력증.위하수.위확장

위무력증(胃無力症)은 심신(心身)의 활동력이 크게 부실한 선천적인 허약체질에 많은데 과음·과식, 운동부족, 비타민과 미네랄 부족 등으로 인해 위신경이 쇠약해지고 위 근육의 탄력이 없어진다. 따라서 위의 수축작용이 둔해지고 소화력이 감소해서 위속에 음식물이 정체된다. 위를 지탱하고 있는 막이 밑으로 처진 위하수(胃下垂)나 위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