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추

이번에는 경추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경추는 7개의 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경추 1번(C1) 위에는 두개골(skull)이 붙어서 움직이며

경추 7번(C7) 밑으로는 흉추 1번(T1)이 붙습니다.

경추 7번(C7)은 위 사진에서도 보시다시피 극돌기(spinous process)가

경추 중에서 가장 깁니다.

그래서 촉진하기가 쉬워서 뼈를 만질 때도 경추 7번이 기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추 1번부터 7번까지의 모습입니다.>

경추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극돌기(spinous process)가 두 갈래로 나뉘어진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뼈의 모습만 보고서도 이것이 경추인지 아닌지를 맞힐 수

있습니다.

위 그림의 경추 1번(C1 혹은 atlas라고도 불리웁니다.)의 파란 부분에는

두개골(skull)이 맞닿는 부분입니다.

<경추 1번과 경추 2번의 모습입니다.>

왼쪽 뼈가 경추 2번이고 오른 쪽 뼈가 경추 1번입니다.

경추 1번의 특징은 극돌기(spinous process)가 없다시피 하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경추 1번에서 2번을 교정하기가 힘들다고들 합니다.

대신 경추 1번은 횡돌기(transverse process)가 튀어나와 있어서

촉진하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횡돌기를 이용해서 목 교정을 많이 한답니다.

<경추 3번부터 7번까지의 모습입니다.>

어떤 뼈가 경추 7번인지는 아시겠죠?

극돌기(spinous process)가 가장 긴 뼈가 경추 7번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경추만의 특징을 말씀드린다면 경추의 측면에는

구멍이 하나씩 각각 있습니다.

이것을 가로구멍(transverse foramen)이라고 합니다.

여기로 추골동맥(vertebral artery)이 지나갑니다.

추골동맥은 경동맥과 더불어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중요한 동맥입니다.

<빨간 색 줄이 추골동맥입니다.>

<이런 식으로 추골동맥이 지나갑니다.>

머리를 젖혀서 목 뒤의 근육이 긴장이 되면 추골동맥으로 지나가는

혈류랑이 적어집니다.

그래서 바른 자세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바른 자세를 만드는 것은 지도자들의 몫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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