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가 우리 몸의 컨디션을 좌우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허벅지가 우리 몸의 컨디션을 좌우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허벅지는 상체와 하체를 이어주는 장경인대가 있어 컨디션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부위이다. 특히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여성의 경우, 하체의 림프 순환이 잘 되지 않아 허벅지 옆쪽이 부어오르는 부종현상과 '셀룰라이트'가 발생해 하체비만으로도 이어진다. 그만큼 허벅지를 마사지해주는 것 만으로 걷거나 달릴 때 몸이 가벼워지고 림프 순환도 원활히 할 수 있다는 사실!
오늘은 가벼운 하체를 위한 허벅지&엉덩이 트리거포인트 (통증유발점) 마사지법을 소개하려 한다. 먼저 하체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한 쪽 다리를 굽힌 채로90도까지 5회 올려본다.
이후에 무릎을 올린 채로 다리를 바깥 쪽으로 당긴다. 무릎을 올릴 때와 다리를 바깥으로 당길 때, 무겁거나 뻐근한 느낌이 드는가? 그 느낌을 기억하며 트리거 포인트 마사지를 시작해보자! 마사지를 위한 준비물로는 마사지용 폼 롤러가 있으면 좋다. 또는 야구방망이와 같은 굵은 몽둥이를 이용할 수도 있다. 다만 야구방망이를 이용할 땐 굵은 부분을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오늘의 마사지 부위는 허벅지의 앞, 뒤와 엉덩이다.
1. 허벅지 앞 부분 마사지하기
허벅지에서 마사지를 할 곳은 무릎 뼈 위에 있는 허벅지 근육 전체이다.
↑ "바로 이 부분!"
본격적인 마사지를 위해 폼 롤러를 무릎 밑에 두고 포복자세를 취하자. 이후 어깨를 이용하여 몸을 위아래로 움직여 폼 롤러가 허벅지 전체를 롤링할 수 있도록 한다.
↑ "허벅지 근육을 부드럽게!"
이 때 근육과 근막의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의 사람일수록 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다. 조금 아프더라도 한결 가벼워질 우리 몸을 생각하며 호흡과 함께 약 15회 정도 실시하도록 한다.
↑ "위에서 본 마사지 모습"
2. 허벅지 뒷 부분 마사지하기
다음은 허벅지의 뒷 부분을 마사지하는 방법이다. 먼저 폼롤러를 한 쪽 다리의 허벅지 뒤 쪽과 엉덩이가 이어지는 경계선에 두고, 발목을 이용해 몸을 앞,뒤로 움직여 폼 롤러가 허벅지 뒤쪽을 마사지할 수 있도록 한다.
↑ "발목을 이용해 몸을 앞뒤로 움직인다"
역시 근육의 상태 또는 유연성이 좋지 않은 경우 큰 통증을 느낄 수 있으나, 천천히 호흡하면서 15회 정도 실시한다.
3. 엉덩이 부분 마사지 하기
마지막으로 엉덩이 부분 마사지법을 배워보자. 폼 롤러가 위치할 부분은 바지를 입었을 때 뒷주머니가 있는 곳으로, 폼 롤러 위에 약간 비스듬히 앉아 한 쪽 엉덩이가 닿도록 한다. 이후 바닥에 손을 대고 폼 롤러의 측면을 손으로 돌리면서 폼롤러의 위치가 벗어나지 않도록 롤링해준다. 트리거 포인트가 풀리면서 다소 특이한 형태의 통증이나 시원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바지의 뒷주머니가 있는 그곳!"
자 이제 마사지를 실시한 곳과 실시하지 않은 곳의 차이를 느껴보자! 처음에 테스트했던 것처럼 실시한 쪽의 다리를 90도까지 약 5회 정도 올렸다 내리는 것을 반복한다. 또한 바닥에 누은 채로 아래와 같이 다리 전체를 들어보자.
↑ "다리를 하늘로 쭉!"
확실히 다리가 한결 가벼워지고 자유롭게 움직이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유연성의 차이를 느끼기 위해서는 다리를 뻗고 앉은 자세에서, 양 손을 발에 닿게 해 볼 수 있다. 이 때 평소보다 허벅지의 근육이 부드럽게 당기는 것을 느낀다면 허벅지 마사지 성공!!
이렇게 허벅지와 엉덩이 관절의 움직임이 향상되고 혈액순환이 좋아지면, 하체비만을 해결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다. 이번 주말, 바쁜 일상 속에 지친 우리의 하체를 위해 잠시만 시간을 내어 마사지를 해주는 것은 어떨까?
[양평민족의술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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