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역학과 양자광학이 고도로 발달되면서 광자(photon)을 하나씩 세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따라서 세균을 비롯하여 식물, 동물 그리고 사람 등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에서 광자(photon)가 방사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와 같이 생물체에서 방사되는 광자를 특별히 이름을 붙여서 생체광자(biophoton)이라고 합니다.

1970년대 이후 독일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생체광자에 대한 많은 연구가 축적되어 이제는 생체광자라는 개념 하나만으로 생물체의 모든 생명현상을 설명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이와 같이 생체광자라는 개념으로 생물체를 설명하는 이론을 “생체광자 이론(biophoton theory)”이라고 부릅니다.

현대의학은 오늘날 인류를 위하여 많은 훌륭한 공헌을 하였지만 이론적인 측면에서는 허술한 점이 많습니다. 이러한 현대의학의 부족한 면을 “생체광자 이론”으로 설명이 가능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필자는 이 분야에 대하여 한번 정리할 필요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내용은 생체광자의 역사적 고찰을 살펴보고, 생체광자를 대대적으로 연구한 포프의 연구 내용, 생체광자를 토대로 한 생체광자 이론이 무엇인가, 생체광자를 부정하는 과학자들의 주장은 무엇인가, 나아가 생체광자의 응용에 대해서도 한번 살펴보고자 하였습니다.

생물체에서 방사되는 광자를 특별히 이름을 붙여서 생체광자(biophoton)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