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진단 후 당부하고 싶은 것

암 진단 후 당부하고 싶은 것

M 이기원(이종두) 0 2118 3 0

암 진단 후 당부하고 싶은 것 

 

 

만약에 암 진단을 받았다면 꼭 당부드리고 싶은 것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 가능하면 실천을 하였으면 하는 것들을 몇 가지 언급하고자 합니다.물론 개인의 여건에 따라 실천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고 금전적 문제로 시도하지 못 하는 경우도 있기에 나름대로 계획을 세워 가장 합리적인 방법으로 잘 투병하여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합니다.

 

 

1.암 진단 후 3개월에서 6개월간은 골든타임 입니다

암 진단 후 최소 3개월에서 6개월간은 치료에 집증을 하고 잘 관리하여야 합니다.그리고 더 이상의 기간으로 투병 관리를 하여야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초기에 잘 대처를 하여 최대의 치료 효과를 얻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생업 때문에 직장을 계속 다녀야 하는 경우라면 본인의 암종이나 병기에 따라 무리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하던 일을 계속할수도 있고 치료와 생업을 양립하여 투병하기 어려운 경우라면 직장 생활을 중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암진단을 받고 직장을 계속 다니면서 항암 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크게 무리가 되지 않는다면 환자와 보호자가 잘 의논하여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항암 치료 기간중 피로감을 느끼거나 체력이 떨어진 상황이라면 당분간 휴직을 하거나 생업을 포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2.자연은 최고의 치유 환경 입니다

도시를 떠날 수 없다면 어쩔 수 없지만 조금 무리를 하더라도 자연속으로 옮겨서 투병 생활을 하는 것을 적극 권장 합니다. 도시에서 투병을 하는 것과 자연속에서 투병을 하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기에 시골 친척집으로 옮긴다거나 환자 혼자서 자연을 찾아 떠나는 것을 적극 추천 합니다.

만약에 시골에 친척집이 없다면 자연 환경이 좋은 적당한 지역을 찾아서 6개월 혹은 그 이상을 장기 민박을 하는 것도 고려해 보았으면 합니다.

지금 이 순간 가장 소중하고 절실한 것은 환자 자신의 병을 치유하는 것이 지상 과제이기에 다소 과감한 판단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시에서 투병을 하는 것과 자연과 함께 투병하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우선 심리적 안정감을 가져다주고 사람으로 부터 받을 수 있는 스트레스를 최소화 시킬 수 있기에 환자가 투병 관리의 집중도가 높아 집니다.간혹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 상황이라면 무조건 자연속에서 투병하는 것을 적극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그리고 자연의 숲에는 맑고 산소 농도가 높아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며 가벼운 산행을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응급 상황시 병원을 즉시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편이 수월한 곳을 선택하여야 합니다.

 

3.기본에 충실하여야 합니다

아무리 뛰어난 치료나 좋은 약을 처방받아도 환자가 기본적으로 유지하여야 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기본을 무시하면 회복도 더뎌지고 치료에 잘 반응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기에 투병 기간 중에는 기본적 행위에 많은 노력을 하여야 합니다. 무조건 잘 먹고, 잘 자고, 잘 배변하고 항상 정상 체온을 유지하여야 합니다.이러한 기본 행위는 건물을 지을 때 기초 공사와 같은 의미 입니다.

 

기초가 부실하면 모래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은 이치 입니다. 다시언급하지면 기본만 충실하여도 인체는 자연 치유력이 존재하기에 회복에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간혹 의학적 치료를 거부하고 자연으로 들어가서 장 기간 생존하고 완치가 되는 경우도 이러한 자연 치유력을 극대화시켰기 때문에 가능한 일 입니다.

 

4.특정 식품을 농축하여 먹지 마세요

암 투병중 절박한 마음에 특정한 식품이나 음식을 농축하여 장기간 먹는 것은 간에 무리를 주어 간 수치가 상승할 수 있으므로 가끔 먹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장기적으로 먹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그냥 평소 식습관대로 뭐던지 골고루 잘 먹는 것이 최고의 비법 입니다,

 

5.최소한 6개월까지는 삼가하여야 하는 음식

병원에서 환자가 의사에게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은 어떤 음식을 먹으면 좋은지 아니면 특별하게 주의하여야 할 것이 무엇인지 질문을 합니다. 그러면 의사는 뭐던지 잘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맞는 말 입니다. 그러나 몇 가지만 주의를 한다면 더욱 더 좋은 결과를 도출하는데 도움이 되기에 6개월 정도까지는 음식에 주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어쩌면 건강한 사람도 해당이 될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 트랜스지방이 많은 음식을 가급적이면 먹지마세요 : 돼지고기, 삽겹살, 식용류를 이용한 음식류(튀김 외)

- 가공식품은 가능하면 자제를 하세요: 통조림, 햄,소세지,라면 외

- 밀가루 음식을 먹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6개월 정도는 자제를 하는 것을 권장 합니다. 특히 빵은 절대 금지 입니다

 

6.항암 중에는 보조식품은 절대로 먹어서는 안 됩니다

항암 치료중에는 어떠한 보조식품이라도 먹어서는 안 됩니다. 또한 인삼엑시스, 다양한 약초도 마찬가지로 복용해서는 안 됩니다, 굳이 먹고 싶다면 항암 치료가 모두 끝난 후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항암 치료가 끝난 후 복용하더라도 제품의 무독성, 무첨가물,무농약 임을 확인하고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간 수치에 영향은 없는지 확인하고 드시기 바랍니다.

 

7.현대의학적 치료약 외 보조적 요법에 관하여

현대의학적 항암제외 보조적으로 소개되고 있는 것도 홍보하는 것과 달리 만족도가 낮은 것들도 많이 있기에 좀 더 신중하게 알아보고 검토한 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특정 이름을 거론하는 것은 곤란하지만 오히려 간 수치가 급격하게 높아져 증세가 악화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신중에 신중을 기하여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가능하면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판단하면 금전적 낭비를 줄이고 시행착오를 낮출 수 있습니다. 현대의학적 치료는 담당 주치의와 상담을 하고 그 외 통합의학적 치료를 할 경우 통합의학 전문의와 상의를 하거나 그 분야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급한 마음에 쉽게 판단하지 마시고 신중하게 검토한 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8.투병 중에는 항상 정상 체온을 유지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체온 1도가 낮아지면 인체의 면역력은 36% 떨어지고 신진대사 기능은 12% 저하 됩니다, 그리고 체내 효소 활동이 50%이하로 낮아져 음식의 소화 흡수에 영향을 주고 면역력을 낮게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그러므로 항상 정상 체온을 유지하도록 관리를 하여야 합니다. 간혹 찜질방과 같은 다중 이용 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밀폐된 곳이나 지하 시설 이용은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 처럼 추운 겨울에는 옷을 여러겹으로 입어 보온을 유지하고 산행도 오전보다 오후에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성의 경우 스카프, 남자의 경우 마후라를 착용하여 목 주변을 따듯하게 해주면 좋습니다.

 

9.분노하거나 짜증을 내어서는 안 됩니다

투병 중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하여 힘들지만 가능하면 분노를 하거나 짜증을 내는 것은 회복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항상 긍정의 마음으로 생각하고 자주 웃으면서 생활하는 것이 좋습니다.조금은 지나친 표현일지는 모르지만 의학적 치료가 49% 차지한다면 환자의 마음 치료가 51%를 차지한다고 필자는 생각 합니다, 이왕이면 긍정의 힘으로 암과 싸우면 더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10.암 투병중 생수를 하루에 2리터 이상 마시기 바랍니다

많은 환우님들이 특별한 물을 선호하는 경우가 있는데 특별한 물이 의학적으로나 과학적으로 암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증명된 사례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시중에서 쉽게 구입이 가능한 생수를 마셔도 문제가 없습니다.가능하면 매일 2리터 정도는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복수가 찬 상태이거나, 신장에 문제가 있는 경우 그리고 의사가 물을 적게 마시라고 하는 경우에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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