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풍 예방하는 겨울철 산후조리

산후풍 예방하는 겨울철 산후조리

M 이기원(이종두) 0 2141 0 0
[산후풍 예방하는 겨울철 산후조리]


1. 좌욕, 반신욕, 좌훈, 뜨거운 온도 등 몸에 무리하게 열 가하지 않기

산후에 춥게 하는 것은 안 좋지만 오히려 땀을 내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산후에는 체력이 약해져 있고 몸조리가 쉽지 않으며 신체가 불균형한 상태이므로 땀을 흘리게 되면 노폐물만 빠져나가는 것이 아니라 산모의 진액까지 함께 나가 점점 더 몸이 안 좋아질 뿐입니다. 항상 중요한 것은 지나치게 추운 것도, 지나치게 더운 것도 아닌 적절한 온도 입니다.


2. 산후보약은 꼭 몸에 맞는 약재로 지어야 한다

약재는 개개인의 몸 상태에 따라 약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산모의 평소 건강상태, 임신 전, 임신 중, 분만과정, 출산 후 몸조리 상태 등을 설문, 설진, 맥진, 망진 등 정확하게 체크 한 후 처방해야 합니다. 산후조리 한약은 보통 출산 후 첫 끼 식사부터 함께 하는 것이 좋으며 출산예정일 1~2주 전에 미리 한의원에 방문에 처방 받는 것이 좋습니다.


3. 적당한 운동으로 산후회복 돕기

산후조리 기간에는 무조건 쉬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십니다. 하지만 오히려 회복을 위해서는 산욕기가 지나고부터는 간단한 체조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겨울에 산후조리를 하는 산모분들은 밖에 나가 산책을 하는 것보다 집 안에서 스트레칭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동작이 큰 스트레칭 보다는 가벼운 스트레칭 위주로 진행해주셔야 합니다.

4. 항상 음식은 찬기운이 가신 후 섭취하기

냉장고에 있는 음식은 바로 섭취하는 것보다는 일정시간 실온에 노출시켜 찬 기운이 가시게 한 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항상 몸을 따뜻하게 해줘야 하다 보니 쉽게 갈증을 느껴 차가운 물을 벌컥벌컥 마시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렇게 되면 사실 온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의미가 없습니다. 물은 실온에 있던 미지근한 물을, 음식은 찬 기운이 가시면 먹어야 합니다.


5. 뜨거운 물로 목욕하는 것은 절대 금물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뜨거운 물로 오랜 시간 목욕을 하는 것은 정말 좋지 않습니다. 뜨거운 물에 노출되어 있는 동안 신체 온도는 자연스럽게 올라가게 됩니다. 목욕 후 밖에 나오는 순간 갑자기 차가워진 공기에 신체 온도는 혼동을 느끼게 되고 신체 리듬이 흐트러지게 됩니다. 출산 후 약 2~3주 동안은 가벼운 샤워 위주로 해야 합니다. 미리 목욕탕을 따뜻하게 데워 둔 후 안에 들어가 옷을 벗고 5~10분 내외의 빠른 샤워 후 물기를 제거하고 옷까지 다 갖춰 입은 후 나와야 합니다.

이외에도 습도는 약 40~60%로 맞추기, 딱딱한 음식 안 먹기, 머리를 감을 때는 쪼그리는 자세를 짧게 하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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